도서출판 행복에너지'문화나누기'사업전개

한국 문화의 전당 예술-출판 손잡아 '문화의 등불비추기 사업 실시

이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3 [00:58]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문화나누기'사업전개

한국 문화의 전당 예술-출판 손잡아 '문화의 등불비추기 사업 실시

이광수 기자 | 입력 : 2014/12/23 [00:58]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대표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대표가 사업전개 협약을 체결했다     ©뉴민주신문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이사 권선복)와 지난 21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예술-출판 문화나누기 운동’ 전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역에 위치한 전국 규모의 소리문화의전당이 펼치고 있는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커뮤니티 예술프로젝트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함께 하여 문화의 향기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행복에너지는 2015년에 소리문화의전당에 도서 3,000권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 책은 소리문화의전당이 도내 도서벽지를 포함, 13개 시군을 직접 찾아나서 개최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에 참가한 소외 계층이나 관련 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이 사업은 각 시군의 문예회관과 네트워킹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교감하여 도민의 삶을 문화적으로 윤택케 하는 ‘인문학적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소리문화의전당은 그동안 10년 넘게 도내 각 지역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하여 도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내년부터는 이를 더욱 강화하여 향후 ‘문화의 등불비추기 사업(Point Of Cultural Arts Light/POCAL)’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책 한권 한권의 의미를 넘어 예술과 함께 책에 담긴 마음의 에너지를 통해 삶에 대한 긍정의 자세를 갖게 해주는 상징성을 갖는 것“이라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대표는 “우리사회에 행복감을 전파하는 사명을 우선하는 행복에너지가 예술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정서에 활력의 씨앗을 심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문화예술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권 확대와 순수 문화예술의 기반 확충을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며 온라인시대를 맞아 어려운 출판여건 속에서도 출판을 통한 지식보급에 앞장서 왔다. 행복에너지 권 대표는 국민들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도서기증 릴레이 동참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으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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