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실'열어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 위해

서영섭 기자 | 기사입력 2015/04/07 [01:06]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실'열어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 위해

서영섭 기자 | 입력 : 2015/04/07 [01:06]
▲주민들 각 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개최했다.    © 뉴민주신문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3일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노수정 강사로부터 ‘아토피피부염의 이해, 목욕과 보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노주정 강사는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으로 피부가 가렵거나 피부염증이 반복되며 오래 지속되거나 가족중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는 아토피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며 “아토피피부염은 전염되지 않는 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가려움 등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이 놀림을 당하지 않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토피피부염은 회피요법(원인/악화 인자를 피한다), 피부관리(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한다), 약물치료(가려움증과 염증을 치료한다)의 세가지 원칙으로 치료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관리 원칙은 목욕을 자주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인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사용하고 하루에 3회 이상 보습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심학교 선생님, 자녀와 부모, 예비부모, 임산부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했으며 교육에 이어 천연보습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교육의 재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박00은 “잘못알고 있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천식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실을 자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뿐만 아니라 교육 참여를 원하는 고양시 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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