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결혼중개업 인식개선 초청 간담회 열어.

사)한국결혼중개업협회, 정부로부터 결혼 중개업에 대한 관심 이끌어 낼 터.

강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4/26 [18:23]

전국결혼중개업 인식개선 초청 간담회 열어.

사)한국결혼중개업협회, 정부로부터 결혼 중개업에 대한 관심 이끌어 낼 터.

강영한 기자 | 입력 : 2015/04/26 [18:23]

▲ 김선빈 회장이 협회 회원들에게 "자신들의 사업과 업체를 위해 협회와 함께 적극성을 보여야 할 때이다" 라며 협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                                                                                                                                       ©뉴민주신문
사단법인한국결혼중개업협회(회장 김선빈. 이하 협회)는 25일 오후 2시 성남시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결혼중개업 인식개선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국제결혼관련 포럼 개최 문제와 관련법의 현실성 결여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김선빈 회장은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 비등록 단체 및 무허가 업체가 난립해 관련 공무원까지도 어느 단체가 정식 단체인지 헷갈려 하고 있는 이때, 우리 협회 회원들은 자신들의 사업과 업체를 위한 적극성을 보여야 할 때이다. 회장인 내가 협회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 나아갈 테니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가져 달라”는 주문으로 인사를 대신 했다.

또한 “국제결혼 관련법의 현실성 결여와 난립된 업체로부터 발생되는 피해 등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국회의원, 대학 교수와 전문가들을 모시고 포럼을 가질 계획이며, 현재 국회가 회기 중이라 5월 중에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니 포럼 준비를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국내.외 결혼을 중개하는 사업자들로, 이들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사회가 주는 구조적인 문제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해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으며, 이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와 같은 결혼 중개업자들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협조를 안 해 준다. 이 사업을 하는 업체의 수가 10여년 사이에 1/10로 줄었다. 남은 우리들도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정부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협회와 참석 회원들은 ▲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불허관련 현실적인 보완 대책. ▲ 결혼중개업법 개인신상정보제공. 미혼증명서 부분 완화. ▲ 법무부 결혼이민비자발급 심사기준 완화. 등의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사)한국결혼중개업협회는 지난 1981년에 사단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약 34년 된 단체로 지난 2013년, 제21대 김선빈 회장이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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