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러벌리더 육성에 앞장선 고양시

고양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위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박용두 기자 | 기사입력 2012/08/01 [13:39]

차세대 글러벌리더 육성에 앞장선 고양시

고양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위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박용두 기자 | 입력 : 2012/08/01 [13:39]
▲ 고양시는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맀다                    ©뉴민주.com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주최하고 (사)희망의소리가 주관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Global Leaders from GoYang, Korea (이하 체험단)가 지난 7월21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시작으로 해외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7월21일에는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 대학 캠퍼스에서 그곳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체험단원들은 재학생들에게 한국 대학과 미국 대학의 편입학 차이점, 입학 시 성적 이외의 반영요소 등을 질문했다. 또한 하버드에서의 대학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

하버드의 자랑이자 사회적 기업들을 위한 벤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I-lab(Harvard Innovation Lab)에서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원들의 모습을 견학했다. 이곳에서 체험단원들은 해외 명문대학에의 진학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하버드가 위치한 보스턴에서는 그곳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알리미 청소년 자원봉사단과 고양시 청소년 문화체험단의 한국문화 알리기 자매결연식도 있었다.

대한민국 알리미 청소년 자원봉사단(Korean Culture Volunteer Outreach) 단원들과 체험단원들은 하버드 대학 잔디밭에서 두 단체의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으며, 각 단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토론했다. 

24일에는 체험단이 기획한 연주회 "Bridge Between Times and Spaces"가 뉴욕의 텐리 문화원에서 열렸다. 연주회는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국적의 사람들이 음악 속에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한인 동포들은 동요 ‘섬집아기’의 가사에 눈시울을 붉혔고, 미국 청중들은 귀에 익은 ‘Over the Rainbow’에 열광했으며, ‘한국 민요 메들리’ 등 연주곡은 국적을 뛰어 넘는 흥겨움을 선사했다.

27일에는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를 방문해 ‘한반도의 장래,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미국국방연구소의 동아시아 담당 책임연구원인 오공단 박사의 강연을 듣고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는 통일을 이뤄야 하는 이유와 통일이 쉽게 되지 않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들과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해외체험에 대해 고양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동북부한인회 안병학 회장은 “장차 세계 속에 한국을 빛낼 리더들을 길러내는 고양시의 청소년 육성 사업이 성공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 문화체험단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기 위한 고양시의 청소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희망의소리 (이사장 서광선)가 주관했으며, 각 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과 2차례에 걸친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한 25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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