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킹홀딩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송금시스템 개발

특허 출원 시작으로 올 하반기 서비스 제공 목표로 움직인다

홍봉실 기자 | 기사입력 2016/08/30 [18:38]

(주)킹홀딩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송금시스템 개발

특허 출원 시작으로 올 하반기 서비스 제공 목표로 움직인다

홍봉실 기자 | 입력 : 2016/08/30 [18:38]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 최정일회장(우측)의 모습  ©뉴민주신문
정부의 해외송금업과 관련 된 규제 완화방침이 발표된 후 국내 많은 업체들이 해외송금 시스템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킹홀딩스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해외 송금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주식회사 킹홀딩스는 지난 2015년 12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하여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해외송금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비트론”이라는 이름의 이 송금 시스템은 회원과 회원간의 국제 송금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송금 시스템으로 기존의 해외송금 서비스와 비교해 매우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특히 기존의 해외송금의 경우 최소 3일 이상의 시간이 소모된 반면 “비트론”의 경우 모든 송금 업무가 단 1분만에 끝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개인간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내역을 암호화하여 분산시킨 “공개 거래장부”를 일컫는다.개인은 은행이 중앙서버에서 관리하던 거래내역 장부를 갖고 거래내용이 바뀔 때 마다 장부가 자동 갱신되는 구조다.이 장부(블록)가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하여 블록체인이라 명명되었는데 체인처럼 연결된 거래내역을 조작하려면 수많은 참여자의 장부를 동시에 해킹 하야하므로 사실상의 해킹이 불가능한 장점이 있다.

▲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트론 메인 화면                          ©뉴민주신문
주식회사 킹홀딩스는 이 기술을 통해 2016년 상반기에 특허출원을 시켰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금융권과 협력을 통해 대중적인 서비스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최정일 회장은 2015년 12월 12일 제 2회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맞춰 발표하기 위해 약 1년 가까운 노력 끝에 최고로 간편하게 만들어 기존의 해외송금 절차를 간소화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해외에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또한 향후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채팅기능(Talk기능), 선물하기 기능,글로벌 번역기능 등을 추가로 개발하여 전 세계인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외송금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코인 보유자와 매수자들이 24시간 자유롭게 코인을 거래하고 실시간 관전할 수 있는 코인 거래소도 오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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