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대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성료

조선족 교사126명을 초청하여 14박15일동안 각종 교육방법 습득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6/07/27 [22:42]

충남 공주대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성료

조선족 교사126명을 초청하여 14박15일동안 각종 교육방법 습득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6/07/27 [22:42]
 
▲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진                    © 뉴민주신문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은 지난 26일 오후 5시 공주대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공주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환송식' 행사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조선족학교 교사 역량 강화와 국내 교사와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특히 올해는 문화ㆍ예술분야인 무용교사를 초청 인원에 포함해 조선어 교육뿐만 아니라 무용 교육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료한 조선족학교 교사들은 총 126명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4박 15일 동안 교과별ㆍ학제별 교수법 교육,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우수 학교방문 및 수업 참관 등 교육에 필요한 실증적인 교수법을 배웠다.

특히 무용 교사의 경우 부채춤, 소고춤 등의 무용실기 수업 위주의 수업 진행으로 연수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서울, 청주, 전주, 남원, 대전 등 일대에서 문화탐방의 기회를 가지는 등 한지공예체험, 판소리체험, 단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조선족학교 교사 126명은 동북 3성 소재의 조선족학교로 돌아가 이번 연수 기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많은 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구촌 700만 재외동포 및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보급,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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