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정대철과 단일화논의 의견접근"

방송인터뷰, " 특정계파의 당 운영 좌지우지 막자" 논의했다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8/06/26 [11:37]

추미애,"정대철과 단일화논의 의견접근"

방송인터뷰, " 특정계파의 당 운영 좌지우지 막자" 논의했다

뉴민주닷컴 | 입력 : 2008/06/26 [11:37]
통합민주당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은 정대철 상임고문과의 후보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한 두어 번 서로 만나서 ‘특정 조직이 계파가 당을 좌지우지하는 이 상황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서 깨자’는 데까지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26일 아침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니다’에 출연, 단일화 여부와 관련 질문을 받고 정 고문과의 단일화 문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 의원은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가 안 됐느냐”는 추가질문에는 “아직 거기까지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는 사실 후순위의 문제”라며 “우선 당 개혁세력을 총결집시켜서 계파와 조직을 초월한 어떤 가치중심의 정당으로 이끌어내야 하고, 그것을 지지층에게 먼저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6전대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대의원 명부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댕의원을 상대로 자체 여론조사들 실시할 것으로 보여 통합민주당 대의원들의 추미애 지지도와 정대철 지지도가 잠정 집계될 수 있어 추-정 후보 단일화 문제는 수면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방송 인터뷰 내용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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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기
통합민주당의 대표 경선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후보 간에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당 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을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추미애
네, 안녕하세요.

백운기
오랜만입니다. 중반전이지만 처음 오셨으니까 먼저 출마 이유부터 들어보죠.

추미애
네, 지금 민주당이 아주 비상한 상황입니다. 당이 살아날 것이냐, 이대로 끝이냐는 그런 기로에 있습니다. 저 추미애가 당의 전면에 나서서 당을 쇄신해 내고 진정한 야당다운 야당으로 구축할 때라고 판단하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백운기
네, 당이 위기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그 정도로 심한 위기의식을 갖고 계십니까?

추미애
일단 쇠고기 국면에서도 청와대마저도 촛불민심은 두려워했으나 야당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또 민심 한 가운데 야당이 서 있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야당다운 야당을 구축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백운기
그러면 추 의원께서는 지금 통합민주당이 왜 민심을 제대로 못 읽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두 가지로 보아집니다. 하나는 노선과 정체성에 있어서 불분명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또 두 번째는 원칙, 민주주의 원칙이나 또 지향해 가치에 있어서 좀 제대로 국민신뢰를 받지 못했다, 이런 생각입니다. 

백운기
네, 노선과 정체성, 정책, 가치, 다 추상적인 표현인데 혹시 당내 집안싸움 때문에 정작 민심을 못 읽었다, 이런 생각도 갖고 계십니까?

추미애
그렇습니다. 그런 당내 집안싸움이라고 쉽게 표현할 수 있지만 당내에서 우선 민주주의 원칙을 제대로 관철하거나 실천하지 못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백운기
네, 그러면 만약에 당 대표가 되시면 어떤 일부터 맨 먼저 하실 생각입니까? 

추미애
우선 저 자신이 조직 개파에 기댄 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내 개혁 세력을 결집하고 조직 개파를 뛰어넘어서 탕평인사를 통해서 당의 진정한 통합을 이루어내서 한나라당에 능가하는 국민정당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백운기
네, 그런 차원에서 추 의원께서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사실 민심은 이제 민주당을 야당을 사실 포기한 것은 아니죠. 저는 민심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단지 야당으로써 민주당이 거기에 부응하지 못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민심은 바꾸라, 변화해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얼굴을 전면에 내 세워서 당의 정책노선에 있어서 인물의 상징성도 세우고 정책을 제대로 실천하면서 정책으로써의 정체성도 확고히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백운기
네, 지금 지도부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추미애
바로 그런 부분 노선과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조금 소홀한 부분이 있고요. 또 당내 원칙기준 가치를 실천하는 데 우왕좌왕했다고 봐지고요. 그것은 아마 과도기적인 상황의 한계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백운기
네, 혹시 지금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에서 온 분이라고 하는 그런 인식들이 아직도 통합민주당의 많은 대의원이나 당원들한테 좀 남아있습니까?

추미애
사실 정치에 있어서 어디서 왔느냐 하는 것보다는 현재 어떤 뭐라고 할까요? 당을 이끄는 리더십 부분에 있어서 어떠하며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가 하는 부분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백운기
네, 그러면 개혁세력이라고 분류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십니까? 

추미애
제가 사람을 놓고 분류한다기 보다는요. 우선 현재 국면에 있어서 이런 촛불민심을 대응한다든지 또는 촛불민심을 뛰어넘어서 앞으로 직면하게 되는 한미 FTA 문제에 있어서 야당이 양국화 되는 이 시대에 있어서 어떤 대안과 정책을 내 놓고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는가 하는 데 있어서 정확한 대답,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백운기
네, 알겠습니다. 지금 당이 선거 중이라고 하지만 좀 너무 시끄러운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도부간에 헐뜯고 비난하는 그런 모습까지 보이는데요. 그런 점은 걱정하지 않으십니까?

추미애
제가 전당대회 몰두하면서 첫째는 인물의 정체성으로써 저 추미애를 알리고 또 두 번째로는 정책으로써 정체성을 가지고 꾸준히 제가 실천해 온 개혁지향성과 중간층, 서민대중을 향한 정책을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는 어떤 미래비전을 가지고 전당대회 토론과 연설에 임하고 있는데 당 내에서 사실 후보로써도 저도 사실 당이 거의 신구태를 연출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후보의 입장에서 선거를 관리하는 선거관리 위원장께 직접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후보 등록 이후에도 유권자라 할 수 있는 대의원 숫자가 번번이 바뀐다든가 선정기준이 바뀐다든가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에 대해서 제가 지적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당 내에서 제대로 수습을 해 줘야 되는데 그런 지도력을 보이지 못하고 그것을 노출시키는 부분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운기
네, 지금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대표를 뽑는 체제가 조금 다르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대표를 따로 뽑고 한나라당은 이제 최고위원 경선에서 최고득표자가 대표가 되는데 그러다보니까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은 좀 너무 가려서 안 보이는 것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추미애
네, 그런 부분 보다는 한나라당과 비교한다면 사실은 민심을 반영하려고 많이 노력해 온 당이 민주당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이번에는 당이 아주 폐쇄적 기득권 재생산구조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한나라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30%나 반영하는 정도인데 흔히들 한나라당을 이 쪽 민주당에서 수구정당이다, 이렇게 많은 비난을 해 온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고라고 지적한 한나라당보다도 못하게 사실 여론조사도 반영하지도 않고 또한 전 당원투표제 등을 일부 의원들이 주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내 회의체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혀 토론조차 해 주지 않은 그런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보는 것이고요. 

백운기
이번 민주당 대표경선에 여론조사부분 반영 안 하기로 했습니까?

추미애
네.

백운기
아하, 그랬습니까?

추미애
네.

백운기
민심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내세우는 추미애 후보에게 좀 불리한 것이군요.

추미애
네, 그렇지만 우선 전통적으로 역사적으로 볼 때 야당이 위기일 때 민심의 가장 가까이 있는 대의원들이 그래도 개파 조직에 갇히지 않고 어떤 위대한 결단을 내려준 바가 있습니다. 또 그러했을 때 당이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서 정권교체도 했었고요. 또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서 정권재창출도 했기 때문에 민심을 받아들였을 때 당이 크게 어떤 큰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대의원들이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저도 그러한 대의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혼신성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백운기
알겠습니다. 전당대회에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고 정국현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번에 정대철 후보 저희가 인터뷰를 했었는데 일단 열심히 해 보고 추미애 의원과 좀 손을 잡는 것을 생각해 보겠다, 그런 얘기를 하셨거든요. 혹시 연대 제의가 서로 오간 것이 있습니까? 

추미애
네, 한 두어 번 서로 만나서 당이 더 이상 기득권 재생산 구조에 희생되도록 해서는 안 되겠다, 특정 조직이나 개파가 당을 좌지우지하는 이 상황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서 깨자하는 데 까지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백운기
네, 그래서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는 안 되셨고요? 

추미애
네, 아직 거기까지 얘기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백운기
결국은 단일화가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아, 단일화는 사실은 후순위의 문제고요. 우선 당의 진로를 저는 당내 개혁세력을 총결집시켜서 개파와 조직을 초월한 어떤 가치 중심의 정당으로 이끌어 내야 된다, 그것을 지지층에게 먼저 알려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백운기
네, 알겠습니다. 정국현안에 대해서 좀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오늘 관보개재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추미애
네네.

백운기
지금 타이밍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아주 좋지가 않습니다. 마치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한 벼랑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고요. 마치 이 고비만 넘기면 될 것 같은 판단을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방식으로 일방통행식으로 국정운영을 계속 한다면 결코 나머지 시간도 이명박 정부에게는 대단히 험난할 것이다, 이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백운기
네, 현 정부가 왜 이렇게 서두른다고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우선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웠죠. 국정운영에 대한 어떤 비전도 부재했고요. 어떤 대전략도 부재했고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 상황에 따라서 어떤 임기대응적인, 임시방편적인 그러한 수단을 구사하다가 이런 상황에 내몰린 것 같습니다.

백운기
혹시 이번 관보개재 또 정부고시가 미국의 압력 그런 영향력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십니까?

추미애
그런 것은 잘 모르겠고요. 아마 이 고비를 넘기면 한미 FTA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이고요. 그렇다면 굉장한 오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분포를 보면 정치상황이 미국 하원의 다수가 민주당을 차지하고 있고 민주당은 이 한미 FTA 문제에 대해서 지금 선거를 앞두고 정권교체를 할 기회라고 보고 지지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미 벌써 배럭 오바마 유력한 차기 대통령 당선자로 보이는 분이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협상력을 다 놓치고서 이렇게 나아간다면 앞으로 한미 FTA에 대해서도 가질 수 있는 협상력을 다  놓치고 그냥 무릎 꿇고 들어가는 것이 되겠죠. 

백운기
지난 몇 년간 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미국에서 좀 가졌었죠? 

추미애
네.

백운기
계셔보시니까 어때요.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까?

추미애
저는 사실 정치를 하다가 이제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에 정말 제대로 공부를 해 보겠다고 작심을 하고 갔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으로써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한국의 정치인으로써 한국의 사고를 대변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그 당시에 북핵 해법과 진단에 대한 원고를 직접 작성해서 CSIS같은 Think Tank를 노크하고 전문가와 토론을 벌이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떤 이론을 가지고 그 분들을 만났을 때는 그 분들도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나중에도 그것이 9.19 공동선언에도 제가 먼저 말씀드린 그런 가치나 원칙이 반영되고 하는 것을 보고 나중에 그 분들이 이메일도 보내주고 하셨어요. 그래서 미국은 우리가 기죽을 것이 아니라 우리 입장을 가지고 잘 설명하면 충분히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백운기
네, 당당하게.

추미애
네.

백운기
네, 지금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않게 간다는 말씀을 하셨고 현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을 하셨는데 그러면 지금 등원 문제 어떻게 고민을 하고 계십니까?

추미애
사실은 등원 할 수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백운기
지금상황으로써는.

추미애
네, 지금상황으로써는, 국민을 상대로 해서 벼랑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고 국민은 기댈 곳이 오로지 야당뿐인데 아무런 여지를 정부여당은 주지를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축법 개정안이라든가 아니면 통상절차법 또 국정조사에 대해서 대통령이 의지를 먼저 천명하면 등원해서 협조하겠다, 사실 국회에 가서 시위하러 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문제 해법을 풀고 논의하기 위해서 가는 것인데 그런 파트너십을 직접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가서 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등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백운기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헌에 대한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미애
사실은 아무런 국정운영 철학이 없고 상황이 흔들리고 불안하면 쉽게 정치논쟁을 벌입니다. 그러나 지금 여건이 그렇게 개헌논의를 할 만한 한가한 상황이 아니고요. 제가 볼 때는 아마 총체적 경제비상시국으로 오는 이 위기라는 인식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백운기
지금은 논의 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보십니까? 

추미애
네. 

백운기
그러면 18대 국회에서 권력구조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개헌논의 있어야 될 필요성도 안 갖고 계십니까?

추미애
18대 국회 전체를 제가 미리 예단하기는 이른 것 같고요. 현재까지는 아마 즉시 개헌한다면 가장 시급한 일이 이 한미 FTA 문제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집중을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백운기
개헌논의가 나오면 정작 중요한 문제가 좀 가려질 수도 있다, 이런 생각 하고 계신 것 같군요.

추미애
네.

백운기
예,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정국현안에 대한 말씀 감사하고요.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누가 붙였습니까?

추미애
예전에 제가 대구의 딸로써 어떤 지역주의의 격, 이것을 좀 깨지 않으면 정치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으로 대구에 가서 정말 조직 없이 혈혈단신으로 연설하는 모습을 보고 저를 따라, 취재차 따라왔던 주간지 여 기자가 제가 그 때 유세단 이름을 지역감정의 벽을 깨겠다, 저를 희생시켜서라도 이것을 해 내겠다,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제가 “잔다르크 유세단”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추미애 잔다르크를 조를 만들어서 추다르크다, 붙여주었습니다. 

백운기
그랬군요. 

추미애
네네.
 
백운기
그런데 잔다르크도 그렇게 미인이었을까요?
 

추미애
하하, 영화에 나온 모습은 아주 굉장히 당찬 미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백운기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추미애
네, 고맙습니다.

백운기
통합민주당 대표로 출마한 추미애 의원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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