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민주당 서울 광진을)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현장
▲"다시 뛰는 추다르크" 18대 총선에서 화려하게 정치권에 복귀한 추미애 위원장은 “앞으로 상생과 통합의 패러다임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장훈 기자 | |
“오바마 배출한 미국처럼 우리도 신뢰받는 정치인이 국가 책임지는 풍토 조성해야” “환노위 이끌면서 현장방문 통한 대안 찾기에 주력…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하겠다”
|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각오와 활동 방향은. ▲지금은 환경과 노동 문제에 대한 패러다임을 대립과 갈등에서 상생과 통합으로 전환할 때다. 여야는 물론 노사정의 합의와 타협을 견인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노조 전임자의 임금지급 금지, 복수노조 도입 문제 등에 대한 해법 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대안과 실천계획 수립에도 여야 상임위 의원들과 협조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뢰받는 정치인이 국가 책임져야―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그동안의 활동 상황을 소개해 달라. ▲환경노동위는 활발한 현장시찰을 위주로 하고 있다. 현장을 직접 보고 문제점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장 최근 현장 방문지부터 순차적으로 소개하겠다. 지난 10월29일에는 경남 창원시 LG전자 제2공장을 직접 방문해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10월15일에는 람사르 지정 습지인 경남 창녕군 우포늪 습지보존 지역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날 모임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10월13일에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 사망 사태와 관련, 대전공장을 시찰했다. 10월8일에는 민주당 김상희,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근로자들의 백혈병 발병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