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압돌라히안 장관이 “동결 자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양국관계가 복원되길 희망한다”고 한 데 대해 박 장관은 “한-이란 관계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란핵합의 복원과 제재 해제에 대비하여 우리 정부와 기업은 이란과의 협력 재개를 위해 만반의 준비중이라고 설명하고,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되는 핵합의 복원을 위해 이란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호혜적 교류 협력 관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양국 국민간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 장관은 상호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박 장관은 압돌라히안 장관의 이란 방문 초청에 대해 서로 편리한 시기에 방문을 추진하자고 합의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