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과 386 최후 투쟁은 간첩질인가

폭로신동 노회찬의 청와대 문건도 간첩질 성과물인지 밝혀라

김환태 | 기사입력 2006/10/31 [17:58]

민노당과 386 최후 투쟁은 간첩질인가

폭로신동 노회찬의 청와대 문건도 간첩질 성과물인지 밝혀라

김환태 | 입력 : 2006/10/31 [17:58]

민노당 전.현직 간부와 386의 국가파괴 간첩질
 
  제도권 공당인 민주노동당이 국가기밀을 북에 넘겨주고 국가존망에 심대한 위해를 끼치는 간첩의 소굴이자 반역적 간첩당이라는 사실이 국정원과 검찰의 민노당 386간첩단 수사로 드러나고 있다.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0월26일 386운동권 출신 간첩단 사건 수사를 통해 1989~1999년 사이 북한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충성서약과 함께 조선 노동당에 입당한후 10여년 동안에 걸쳐 고정간첩으로 활동하면서 '운동권 출신 시위,국가보안법 전력자들을 포섭,지하조직을 구축하라'는 북한 대외연락부의 지령을 받고 이정훈,손정목,최기영,이진강등 4명을 포섭,일심회라는 비밀지하 조직을 결성,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미국시민권자인 재미교포 장민호(44세,미국명 마이클장)를 구속한데 이어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로 전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43)과 운동권 출신 손정목(42세)을 구속 수감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국정원과 검찰은 이어 중국등지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과 만난혐의로 체포되어 수사중인 최기영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41세)과 운동권 출신 재야인사 이진강(42)에 대해서도 조사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추가 구속하였다. 검찰에 따르면 최기영 민노당 사무부총장은 1980년대말 전대협 사무국장과 민주노총간부등을 지내고 민주 노동당 창당에 깊이 관여해온 민노당 핵심 간부인것으로 알려졌다.
 
  386간첩단 주범격인 장민호는 1989년 북한 대외연락부 소속 재미교포 김형성에게 포섭당한후 1989~1993년 사이에 최소한 3차례이상 밀입북해 간첩교육을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다 1999년 귀국,사업을 벌이면서 1980년대 초반 대학을 다닌 고려대 삼민투위원장 출신 이정훈,연세대 총학생회 학술부장 출신 손정목,외국어대 출신으로 전대협 사무국장을 지내고 현 민노당 사무총장인 최기영,운동권 출신 사업가 이진강등 4명의 386운동권 출신을 포섭,일심회를 결성한 후 이들을 통해 수집한 고급정보를 암호로 된 보고서로 만들어 북측에 제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장민호는 혐의사실을 인정,영장실질 심사를 포기하였으며 그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결과 민노당 최기영 사무부총장과 박모 전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박모씨,시민단체 관계자 김모씨등 6명등 10여명의 이름이 적힌 '장민호 리스트'를 확보한데다 북한에 보고한 '암호보고문'해독이 끝나면 핵폭탄에 버금가는 파장이 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흘러나온 수사내용을 보면 장민호가 북한에서 '조국통일상'을 받았으며 이진강의 승용차에서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충성서약문'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또 북한 핵실험 이후 민노당 내부 및 각계동향,2005년 윤광웅 국방부장관 해임결의안 민노당 개입 무산경위,5.31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낙선시키는 방안,환경단체 동원한 반미 투쟁,야당 대선후보 동향보고등 최소 46개의 암호보고문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안당국은 암호문 해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386운동권 출신 정치인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어 정치권과,시민단체,재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관련 당사자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장민호와 이정훈 전 민노당 중앙위원과 손정목은 중국을 방문한것은 영어교육사업과 학원사업 진출을 위한 목적이었다며 간첩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최기영 민노당 사무부총장도 2년전에 사라졌어야 할 국보법이 다시 살아나 '기획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반박하면서 북의 지령을 받고 연방제에 대한 교육 수료여부,민노당동향 보고,윤국방 해임결의안 무산경위보고 관련 검찰 조사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정원과 검찰은 장민호를 1년여동안 추적해온데다 최기영,이정훈,손정목,이진강이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대외연락부 소속 김정용 과장과 유기순 부부장등 북한공작원을 만나는 장면이 담긴 여러장의 사진과 구체적인 간첩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최기영 민노당 사무부총장의 경우 부인이 1993년 '남매 간첩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바 있는 김은주씨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공안당국 관계자들이 이번 일심회 386간첩단 수사의 핵심이 민주노동당 간부 2명이라고 언급한데서 보듯 이들이 법망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 노동당 의정활동과 386개혁은 간첩질이었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공안기관이 민주당 전.현직 간부2명을 구속하자 민주노동당은 사과나 반성,책임감을 느끼기 보다는 '명백한 정치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였다. 문성현 민노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판 공안사건으로 정부의 공안정국 조성의도에 강력히 대처해갈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박용진 대변인도 "이번 사건은 국정원이 일을 꾸미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말하였다. 또 김선동 사무총장은 "핵실험으로 인한 정세에 편승해 민노당의 31일 방북에 고추가루를 뿌리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민노당은 성명을 내고 "이번사건은 신공안 분위기를 만들어 반북,반통일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국정원의 음모"라고 비판하고 즉각 '신공안 탄압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정부와 일전을 불사한다는 각오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반국가적인 작태가 아닐수 없다.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고 국고보조금을 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야할  제도권 정당안에 국가안보를 좀먹는 간첩혐의자가 암약하고 있었다면 국민앞에 사죄하고 당을 해체한후 정치를 그만두어도 시원찮을 처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공안정국 조성이니,정치탄압이니 상투적인 수법으로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무력화하고 비상대책위를 꾸려 국정원 앞으로 달려가 시위를 하다니 이러고도 민노당이 국헌을 준수하는 대한민국 공당이라 할 수 있겠는가.어이없고 기가막혀 말이 안나온다.민노당이 헌법을 준수하는 공당이라면 국민앞에 사죄하고 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하지 않겠는가.민노당의 과거 전력상 그러한 기대를 한다는게 무리인 것은 사실이다. 민주노동당이 그동안 보여준 반국가적 행태를 보면 간첩에 의해 운영되어온 북한 조선노동당의 남한지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대한민국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한 반국가적 행위를 자행한게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노당의 하부기관인 전교조,민주노총,그리고 연대세력인 범민련,통일연대,범청학련,한총련등은 북한의 무력적화통일 노선전파,미사일 발사및 핵실험 옹호등 친북교육과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조직력을 총동원하여 왔다. 어디 그뿐인가 국기에 대한 경례거부및 군대가지마라 교육을 시키는가 하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현충원등은 참배,헌화하지 않으면서 6.25남침 주역들인 남일,강건등이 묻혀있는 평양 혁명열사릉,애국열사릉과 김일성주석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금수산궁전등 북한3대 혁명성지를 방문,남침에 감사하고 남침을 정당화하는 반역적 참배,헌화에 열성을 보였다.
 
  이러한 민주노총 방북단,민노당 대표단등의 반국가적 작태는 결코 민족화해 차원이나 의례적 행동이 아닌 북한추종세력의 자발적 충성심의 발로였음이 이번 간첩단 검거로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
 
반국가적   민주노동당 해체,386척결해야
 
  반국가적 민주노동당과 386집단은 이제 가면을 벗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의 핵심인 민주를 도용하고 신성한 노동을 민족,자주로 포장하여 화성 미군 쿠니사격장 폐쇄,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반대,직도 한미공군 사격장 반대투쟁을 배후조종,선동,직접개입을 통해 국가안보 역량을 무력화시키려 기도한 간첩집단 민노당과 386집단은 이제 본색을 드러내야 한다.
 
  그동안 폭로박사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을 주눅들게 만든 폭로신동으로 이름을 떨친 노희찬의원의 미군용산기지 협상관련 청와대 기밀문서등 그가 폭로한 자료의 입수경로도 고정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훈,최기영,이진강등이 비서관으로 위장하여 청와대에 침투 암약하고 있는 386고정 간첩들로부터 입수한 것인지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국가 정보원과 검찰은 김승규 국정원장이 결단하여 수사에 착수한 간첩정당 민노당의 간첩패거리들의 반격과 좌파 386정치집단의 권력을 이용한 간섭과 압력을 오로지 나라를 살린다는 투철한 국가관과 국가안보차원의 구국적 의지로 정면돌파하여 김정일 홍위병이자 조선노동당 사생아,반국가 간첩집단 민주노동당과 북 추종집단 386의 실체를 밝혀내야 한다.
 
  아울러 이들 간첩혐의자들의 활동전모를 통해 여당과 청와대등에 침투하여 국가기밀을 빼내 건네준 386간첩혐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이들 국가반역자들을 일망타진하여야 할 것이다. 당연히 민노당이 빼낸 국가기밀 문건등이 북에 제공되었는지 여부도 낱낱이 밝혀내야 함은 물론이다.
 
  간첩단 사건으로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민주노동 간첩당 문성현대표,권영길,노회찬의원등 지도부 15명은 국정원과 법무부의 반대에도 불구,통일부의 방북승인을 받아 4박5일 일정으로 10월 31일 평양방문을 강행하였다. 후안무치한 강심장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김영남등 북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비핵화가 깨진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6자회담 참가를 촉구하겠다고 하지만 이제 간첩당의 말을 믿을 국민은 많지 않다.국민들은 방북 민노간첩당 지도부가 양심이 있다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돌아오지 말고 북에 남아 죽는 그날까지 북한체제의 눈칫밥 얻어 먹는 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번 386간첩단 사건을 잉태하고도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사건 수사중인 김승규 국정원장 경질을 결정하고 간첩당 지도부에 대해 방북허가를 내주는등 386친북 패거리에 고삐가 잡혀 국가안위를 포기한 반국가적 반국민적 무능한 노무현 정권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길이 없게 되었다.노무현정권이 진정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책임있는 정권이라면 자신을 있게해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체제에 나라를 넘기려는 친북 386세력을 주변,청와대,정치권에서 추방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에게 지은죄를 씻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환태 / 뉴민주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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