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무적함대 스페인 우승

한국시간12일 새벽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네델란드와 결승전

홍봉실 편집부장 | 기사입력 2010/07/12 [16:12]

남아공 월드컵 무적함대 스페인 우승

한국시간12일 새벽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네델란드와 결승전

홍봉실 편집부장 | 입력 : 2010/07/12 [16:12]
▲  월드컵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는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                                                © 뉴 민 주 닷 컴
2010년 남아공화국 월드컵 결승전에서 '무적함대'스페인이 32년만에 결승에오른 '오랜지군단' 네델란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1:0으로 신승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 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오늘새벽(한국시간12일 새벽3.30)남아공 요하네스 버그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페인과 네델란드 결승전 경기에서 한치도 양보없는 공반전끝에 연장전 후반 11분경 스페인 MF 안드레스 이니 에스타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80년한을 풀고 조국인 스페인에 영광의 월드컵을 안겨주었다.
 
 
우승국 스페인은 유로 2008년에 우승을 했었다. 이번 월드컵 조별H조에 속해있었으며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스위스에 1 : 0으로 져 불안한 출발을 했었다.이후 온두라스와 칠레를 연속 격파하고 16강에 안착했었다. 결승까지 오를때까지 매경기 1골씩 넣는 실리 축구를 구사하며 결승에 올랐다. 디비드 비야,이니 에스타,싸비,알론소 등 슈퍼스타들의 유기적인 결합을 보이며 결국 우승을 함으로써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는 금자탑을 이룩하게 되었다.
 
 
스페인은 이번 우승과 함께 페어 플레이상 도 함께 탔으며, 월드컵 우승 상금 3000만달러(약346억원)도 거머쥐게되었다. 상대인 2위 네델란드는 준우승 상금 2400만 달러(약277억원)을 받았다. 또한 이날 우승으로 브라질(5회우승),  이탈리아(4회),  독일(3회),  아르헨티나,우르과이(2회),  잉글랜드,프랑스(1회) 7개국에 이어 월드컵 우승 8개국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스페인 선수 안드레스 이니 에스타 가  FIFA에서 선정하는 MVP 를 수상했고, 골든볼 상에는 월드컵 경기동안 5골를넣은 디에고 포를란(우르과이), 골든슈,최우수상에는 토마스 뮐러(독일), 야신상에는 카시야스(스페인) 이 차지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경기는 31일동안에 총54게임이 벌어졌었고,우승  후보였던 프랑스와 이탈리아 가 초반에 탈락하는 이변이 생겼으며,무섭게 성장하던 아프리카 팀들의 몰락, 아시아팀인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진출하는 쾌거, 축구의 강국들이 많았던 남미세가 유럽세에 밀린점 등이 이번 대회에서 얻어낸 결과로 보이며, 세계 축구가 시간이 갈수록 평준화 되어 가고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며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열광 했던 열기를 뒤로 한체 남아공 월드컵 막이 내려졌다.
 
                                                                      
                                                                                    뉴민주닷컴 홍봉실 편집부장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연예/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