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코리아 미 하현정(23ㆍ동국대 연극과 졸업)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 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미스코리아 선발전에는 미스코리아 진:정소라, 선:김혜영, 미:고현영, 이기주, 하현정, 안다혜 등이 선발 되었었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대회는 관광산업 발전과 국제문화교류 등의 목적으로 1993년 스리랑카에서 처음 열렸으며 2004년부터 중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푸켓 발리 등 75개국의 미녀가 참가했다.
하현정은 일찌감치 이 대회 톱 10에 선정된 뒤 특별상 부문에서 '미스 매력상(Miss charm)'을 차지, 우승을 예고했다. 하현정은 특히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뛰어난 응답으로 대회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현정은 '가장 좋아하는 꽃을 말하고 그 이유를 대라'고 하자 막힘없는 영어로 "나팔꽃이다. 항상 신선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나팔꽃이 나의 성격과 비슷해 어머니가 나를 나팔꽃이라고 부른다.
동국대에서 연극을 전공한 하현정은 172.8㎝ 54.2㎏ 34-25-34인치의 몸매를 자랑한다. 하현정은 뽀얀 피부의 앳된 얼굴이 인상적이다. 대학을 졸업한 나이지만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이로 보일 정도다. 배우가 꿈인 하현정은 대학 시절 연극 '우리 읍내' '꽃마차는 달려간다', 뮤지컬 '페임' '유린타운' 등에 출연했었다.
하현정은 이달 말까지 베이징 등 중국의 주요도시를 돌며 홍보활동을 벌인 뒤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뉴 민 주 닷 컴 연예부 이현재 기자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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