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단독2골 폭발-울버햄튼 울려

부상,이적설 깨고 맨유를 2위로 도약 시키며 화려한 부활

이철 기자 | 기사입력 2010/11/07 [22:43]

박지성,단독2골 폭발-울버햄튼 울려

부상,이적설 깨고 맨유를 2위로 도약 시키며 화려한 부활

이철 기자 | 입력 : 2010/11/07 [22:43]
 
 
7일 새벽(한국시각) 박지성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혼자서 2골을 터뜨려 선제골 및 결승골로 맨유에 승리를 안겼다.
 
박지성은 전반전 종료 직전 플래처가 왼쪽에서 패스한 공을 템포 빠르게 슛으로 연결해 울버햄튼의 골기퍼 우측 다리 옆으로 쏜살같은 볼을 차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1 분 경 울버햄픈이 골을 넣어 1:1 상황이 되어 비기는가 싶었던 경기는, 후반 종료 직전 박지성이 골대 우측 지역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패스를 하는 가 싶더니 다시 수비수를 제치고 골기퍼 앞에 있던 수비수 옆으로 슛을 날려 결승골을 넣어 혼자서 2골을 넣어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는 현재 루니와 나니가 부상으로 결장중인 가운데, 부상과 이적설에 휩싸였던 박지성이 맨유 공격의 핵으로 떠올라 골 결정력의 최정점을 보여 승리를 이끌고,1위 첼시와 승점 2점차인 2위로 끌어 올렸다.
 
맨유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팀내 최고의 선수다"라고 극찬했으며,박지성은 "한국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골을 넣은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박지성은 정치권과 사회가 사건사고로 어수선한  가운데 모처럼 국민들에게 시원한 휴일을 선사했다.
 
 
뉴민주닷컴 연예/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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