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리 소주, '처음처럼'국민건강 해친다 ?

(주)두산 소주 (현 롯데주류BG) '처음처럼' "못먹는 물로 만들었다" 주장

김형오 박사 | 기사입력 2011/09/09 [16:27]

알칼리 소주, '처음처럼'국민건강 해친다 ?

(주)두산 소주 (현 롯데주류BG) '처음처럼' "못먹는 물로 만들었다" 주장

김형오 박사 | 입력 : 2011/09/09 [16:27]
▲     ©뉴민주.com
시민옴부즈맨공동체 대표 김형오박사가 주장하는 알칼리소주 '처음처럼'이 "못먹는 물로 만들었다","장기간 물을 마시면 건강에 해가된다"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면서 각언론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주)두산주류 본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문제를 제기했고, 이기사에 대해 반박자료나, '처음처럼'소주를 마셔도 애주가들에게 아무런 해가 없다는 증명자료를 요구했으나  (주)두산주류 언론담당 윤수환씨는 지금 본사 법률팀에서 이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만 답변했다.
 
(주)두산(현 롯데주류 BG) 블러그에 까지 이문제의 비난의글이 올라와 있어 그 전문을 인용해 소개하고자한다. 김형오박사가 주장 하는것처럼 애주가들이 즐겨찾는 '처음처럼'소주가 애주가들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면 아무리 대재벌 기업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상업화 했다면 관련자들은 그에 상당한  책임을 져야할것이다. 
 
(주)롯데주류 블러그에 올라와 있는 문구를 인용한 내용
 
 
“‘처음처럼‘은 똥물로 만든다더라.”
몇 년 전부터 술자리에 돌았던 괴담이다. 괴담이 현실로 밝혀졌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 김형오 대표가 7월 25일 ‘‘처음처럼’ 주류제조방법 변경승인 수리는 위법·부당했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전기분해한 알칼리 수를 제조용수로 사용하도록 허가받은 ‘처음처럼’은 장기 복용할 경우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부적합수로 만든다는 점,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국세청과 식약청이 국민의 건강 대신 기업에 편승한 점,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줄 알면서도 경영 수익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생산하는 두산그룹의 모럴 해저드를 비판하며, 해당관청에 (주)두산(현 롯데주류비지, 이하 두산)의 주류면허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처음처럼‘의 주재료 및 제조방식으로 승인 받은 ’전기분해 알칼리 수‘란 과연 무엇일까? ’먹는물관리법‘에는 ’전기분해한 물은 먹는 물이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약청은 ’전기분해한 알칼리수는 식음수가 아니라 의료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 술 더 떠 ’알칼리 수는 장기간 복용 시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까지 하고 있다.
 
지난 자료를 조사해보니 두산은 2006년 1월 5일 주류제조 승인 과정에서 “기관제출용 수질검사서”를 제출하게 되어있는 법규를 어기고 “참고용 수질검사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법규에 의하면 ‘‘참고용 수질검사서’는 사용된 검사체가 ‘전기분해한 물인지, 똥물을 정수한 물’인지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기관제출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처음처럼’ 똥물 괴담‘과 관련해 2008년 4월 두산은 한 자영업자를 괴담유포자로 지목,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적이 있다. 대법원이 원고(두산)의 청구를 기각했던 것. 
 
전기분해 알칼리 수로 만든 ‘처음처럼’… 이효리와 유이가 수밀도 같은 속살을 드러내고 “흔들어 주세요~”라며 유혹하던 그 술이, 항간에 떠돌던 ‘‘똥물’을 사용해도 전기분해 알칼리 수로만 만들면 팔아도 적법한 소주‘라는 말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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