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피소' 김창렬 경찰 자진출석

DJ DOC 전 멤버 박정환으로 부터 고소를 당한 김창렬,경찰서 자진출두

김성애 기자 | 기사입력 2011/11/29 [12:33]

'명예훼손 피소' 김창렬 경찰 자진출석

DJ DOC 전 멤버 박정환으로 부터 고소를 당한 김창렬,경찰서 자진출두

김성애 기자 | 입력 : 2011/11/29 [12:33]
▲ 그룹 DJ DOC.     © 뉴민주.com
[뉴민주닷컴=김성애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경찰서에 출석했다.
 
DJ DOC 전 멤버 박정환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김창렬은 29일 오전 10시께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첫 경찰조사를 받았다.
 
김창렬은 경찰조사에 앞서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할 말 없다"라며 곧바로 3층 경제팀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박정환은 지난 3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하늘과 김창렬이 자신에 대해 "박치"라고 표현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며 방송 직후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박정환은 지난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박정환은 당시 경찰조사에서 DJ DOC 멤버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고소를 취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이후 이하늘은 지난 17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박정환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잠정은퇴를 선언했고, 2008년 8월부터 고정 출연해 온 MBC '놀러와'를 3년 3개월 만에 하차했다.
 
하지만 박정환은 "이하늘이 마지막 잠정 은퇴를 하는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눈곱에 발등이 찍힌 기분'이라는 표현을 해 또 한 번 실망하게 됐고 이제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법으로서 밖에 대응할 수 없다"라며 법적대응 방침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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