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 발효

강원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첫 눈이 내렸다.

박용두 기자 | 기사입력 2011/11/30 [09:52]

강원 산간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 발효

강원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첫 눈이 내렸다.

박용두 기자 | 입력 : 2011/11/30 [09:52]
[뉴민주닷컴=박용두 기자] 강원 산간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 고성과 인제 사이 향로봉엔 2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왔고 대관령에도 2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와 교통 당국은 앞으로 도로 상황에 따라 긴급 제설반을 투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2월 1일까지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0~30센티미터, 곳에 따라 최고 50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눈 또는 비가 간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릉과 속초 등 영동 해안지역에도 5~10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 당국도 폭설에 대비해 개인 운전자들에게 체인과 스노타이어 등 안전 장구를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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