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신저 문근영의 아름다운 선행

국민에게 희망과 사랑을 준 문근영의 아름다운 선행

김환태 | 기사입력 2007/01/31 [18:20]

사랑의 메신저 문근영의 아름다운 선행

국민에게 희망과 사랑을 준 문근영의 아름다운 선행

김환태 | 입력 : 2007/01/31 [18:20]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문근영의 선행

  각박한 이시대를 훈훈하게 녹여주는 순백색의 천사 문근영(20)씨가 정해년 새해를 맞아 또다시 아름다운 선행으로 국민을 감동시키고 있다. 문근영씨와 모친 류선영(46)씨는 지난해말 운영난으로 문을 닫을 처지에 놓여있던 땅끝마을로 불리는 전남 해남군 송종리에 위치한 '땅끝 아름다운 교회 공부방'에 3억원 이라는 거액을 기부하여 새로운 시설에서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장한 일인가. 이들 모녀의 아낌없고 조건없는 선행에 존경의 마음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땅끝 아름다운 교회 공부방'은 배요섭(46.아름다운 교회 전도사)씨와 부인 김혜원(41)부부가 송지면 일대 42개 마을의 부모가 없거나 한부모뿐인 어려운 교육환경의 5~18살 청소년 50여명에게 학습기회를 넓혀주려는 뜻에서 빈집을 구해 직접 버섯농사를 지어 마련한 돈으로 힘들게 운영해 왔다고 한다.

  이들 50여명의 청소년들 가운데 10여명은 오갈데가 없는 처지여서 공부방에서 숙식까지 해결해 왔다는데 그동안 이용해왔던 빈집이 팔리면서 공부방이 문을 닫을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지역일간지 기사를 통해 알게된 문근영씨의 부모가 지난해 10월21일 공부방을 찾아왔다고 한다. 방문하기전 전화로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피자 10판을 가져와 전달하고 배씨부부의 노고를 위로한뒤 집주인이 주택을 처분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묻더니 신분도 밝히지 않은채 아이들을 위해 좀 더 넓은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으니 땅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고 떠났다고 한다.

  배씨부부는 문근영씨 어머니가 보름정도 지난뒤"왜 연락하지 않았느냐"는 전화를 해왔기에 "마침 급전이 필요한 마을분이 밭 507평을 팔려고 내놓았다고"하자 통닭 30마리를 사들고 금세 달려왔다고 한다. 배씨가 이들의 신분을 알아차린것은 2006년 12월16일 땅 매매계약때 였다고 한다. 문근영양 부모는 당초 교회명의로 하도록 배전도사에게 강력 권유하였으나 배전도사가 "재산이 생기면 더 욕심이 생기게 된다"며 한사코 거절하자 하는수 없이 실명이 필요한 계약서류에 '문근영'이라는 이름을 적을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때 이름을 본 배전도사가 '배우 문근영양의 부모님이시냐'고 묻자 류씨 부부가 빙그레 웃기에 알아차렸다고 한다.

  문근영씨 측은 땅값 7500만원 외에도 오는 3월부터 짓게될 컴퓨터실,도서실,놀이실,식당,목욕탕을 갖춘 연건평 100평짜리 2층 공부방에 들어갈 공사비와 '각종 교구 구입비 2억원도 내놓기로 하였다. 문근영씨측이 내놓은 선물은 이것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22일에는 이곳 아이들 23명을 광주로 초청하여 충장로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주었으며 새해 첫주에는 주행거리 30만 km가 넘었을만큼 낡은 공부방 차량을 2500만원짜리 신형 11인승 승합차로 바꾸어 주었다. 문근영씨는 앞으로 틈나는대로 공부방을 찾아 일일교사로 나서는등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한다. 배전도사 부부는 문근영씨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문근영씨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생활습관도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천사같은 도움에 감사할뿐"이라고 하였다.

사회를 일깨우는 스승이자 천사같은 사랑의 메신저 문근영

  문근영씨 선행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문씨측은 올해초에 소아암과 백혈병 치료용으로 5500만원을 기부한것을 비롯 그동안 광주시와 복지단체에 수억원의 성금과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단돈 몇만원도 선뜻 내놓기가 어려운법인데 몸을 던져 연기한 대가로 받은 출연료를 아낌없이 불우이웃과 사회를 위해 내놓는 문근영씨의 아름다운 선행은 천마디 칭찬으로도 부족하다 할 것이다.

 문씨측은 남모르게 도와주려 했겠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는법이어서 결국 알려지게 되어있는 만큼 여기에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본다. 오히려 문근영씨의 아름다운 진정성이 널리 알려져 개같이 벌어 개같이 쓰고,정승같이 벌어 개같이 쓰는 강퍅하고 모진 이기적인 부유층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선행에 동참하도록 자극과 경종을 울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문근영씨처럼 돈이란 정승같이 벌어 정승같이 써야 한다는 마음자세를 갖도록 교훈화 역할을 한다면 금상첨화 일것이다.

 문근영씨의 선행기사를 보면서 얼마전 문근영씨가 소속되어있는 연예기획사 '나무엑터스'대표가 모 인터넷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근영씨가 "연예인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편히 쉬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나무엑터스'를 작명해 주었다고 소개하고 계약서없이 믿음하나로 소속사와 관계를 유지하고 진정으로 선행을 펼치는 문근영씨와 근영씨의 모친이 40대 중반의 자신에게는 "스승이다"라고 한말이 기억난다.

 그렇다. 문근영양은 메마른 우리사회를 일깨우는 스승이자 천사같은 사랑의 메신저다.문근영씨의 선행과 사랑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음을 느낀다.우리 모두를 감동케 한 문근영씨의 선행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경의를 표하고 문근영씨의 나아가는 앞날에 밝고 좋은일이 늘 함께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행과 따뜻한 마음씨를 기리고자 한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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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영 사랑 2007/02/02 [03:28] 수정 | 삭제
  • 이런 감동적인 이웃사랑을 쇼동영이 하겠나?

    천정배가 하겠나?

    신기나미가 하겠나?

    염동연이가 하겠나?

    모두 원숭이 새끼다!

    오직 우리 서민편은 문근영뿐!

    문근영은 시켜줘도 안하겠지만

    솔직히 국회위원 같은 건 이미 따논 당상!

    문근영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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