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는 훔쳤는데…' 운전미숙 직진만

무면허 10대 세워진 택시 몰래 타고 달아나다 운전미숙으로 잡혀

김성애 기자 | 기사입력 2012/01/12 [21:30]

'택시는 훔쳤는데…' 운전미숙 직진만

무면허 10대 세워진 택시 몰래 타고 달아나다 운전미숙으로 잡혀

김성애 기자 | 입력 : 2012/01/12 [21:30]
길에 세워진 택시를 몰래 타고 달아난 중학생 2명이 운전 미숙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2일 면허도 없이 길에 세워진 택시를 몰래 타고 달아난 혐의(절도)로 박모(15·중3)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8시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서 시동을 켠 채 길에 세워놓은 택시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날 운전대를 처음 잡은 박군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고 도로에 나서는 데는 성공했지만 운전이 서툴러 1시간30여분 동안 거의 직진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훔친 택시를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 남산동을 찾았다가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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