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 완만한 회복세 ‘뚜렷’ 파란불5월 CSI 지난달 比 1.2p↑,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파란불이 켜졌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CSI는 105로 지난달보다 1.2포인트 올랐다. CSI가 105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가 주춤하지만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 CSI는 90, 생활형편전망 CSI는 99로 각각 3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연평균 3.7%로 한 달 전보다 0.1% 포인트 줄어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간별로는 물가 상승범위가 2~3.3%일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 비중은 28.6%, 3.5% 이상 물가가 오르리라는 소비자 비중은 66.7%로 3.1%포인트씩 늘고 줄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추세지만 유로지역의 국가채무문제 재부각,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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