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징비록' 창작오페라 안동공연 대성황!

로얄오페라단이 임진왜란 7갑주년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선보인 작품

홍봉실 편집부장 | 기사입력 2012/06/06 [00:30]

'아!징비록' 창작오페라 안동공연 대성황!

로얄오페라단이 임진왜란 7갑주년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선보인 작품

홍봉실 편집부장 | 입력 : 2012/06/06 [00:30]
▲조선시대 궁궐에서 관료들이 자기들의 주장만 내세워 당파 싸움만 하며 왜란에 대한 대비책이 없었다 © 뉴민주.com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이 임진왜란 7주갑을 맞이하여 오랜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려 선보인 '아!징비록' 창작 오페라 공연이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6월2일과3일 오후7시,양이틀동안 열렸다. 안동의 2회 오페라 공연은  기대 이상으로 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안동에서 2회공연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수많은 오페라팬들은 입장도 하지못하고 되돌아갈 정도로  근래 보기드문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진왜란 7갑주년을 맞는 금년에 시의적절한 공연이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으며, 로얄오페라 관계자와 경상북도에서는 서울공연과  전국 순회공연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폴란드쇼팽음악대학교 두트케비치(작곡 박사) 교수도 오페라를 관람후 많은 칭찬과 함께 한국 창작 오페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축하 메세지를 보내 오기도 했다.



▲ 선조(25년) 임진년 1592~1598년까지 왜군이 2차애 걸쳐 왜군이 조선을 침략한다                      © 뉴민주.com
 
징비록은 조선의 유능한 지식인이자 영의정까지 오른 정치가인 유성룡이 준비되지 않은 전쟁인 왜란에 대한 반성으로 쓴글이다. 그 자신이 직접보고 들은것은 물론 주위에서 듣게되어 안것까지 총망라된 임진왜란 이전의 국내의 적, 정세부터 임진왜란의 실상,그리고 전쟁이후의 상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을 오페라로 승화시켜 만든 작품이다.
 
또한 징비란 닥쳐올지도 모를 우환을 경계 한다는 의미로 난리를 경험했으니 똑같은 전철을 밟지 말라는 교훈의 뜻이 담긴 의미로 보면된다. 외세로 부터 많은 침략을 당한 우리나라로서는 이 오페라를 통해서 다시한번 '유비무한'의 정신을 되 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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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징비록 오페라 공연을 마치고 대본, 연출을 맡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이영기교수가  출연진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 뉴민주.com
 
아!징비록' 창작 오페라는 6월9일(토)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후3시와 오후7시30분 2회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이번에 안동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오페라팬들은 미리 티켓을 예매하여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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