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 3인방’ 경선 불참하나

대선후보 선출 일정 확정…경선규칙 논의 마무리 국면

뉴민주.com | 기사입력 2012/06/26 [21:40]

새누리당 ‘비박 3인방’ 경선 불참하나

대선후보 선출 일정 확정…경선규칙 논의 마무리 국면

뉴민주.com | 입력 : 2012/06/26 [21:40]
▲'비박3인방'으로 분리되고 있는 김문수지사,정몽준의원,이재오의원 대선경선 불출마?© 뉴민주.com

새누리당이 대선후보 선출 일정을 확정하면서 경선 규칙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새누리당은 예정대로 오는 8월 20일에 대선후보를 뽑기로 했다.

일단 후보 등록을 받기 전인 다음달 9일까지는 경선 규칙을 논의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지만 현실적으로는 경선 규칙이나 일정의 변경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이재오 의원 등 이른바 ‘비박 3인방’ 경선 불참 입장 속에 반쪽짜리 경선이 될 수 있다는 압박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비박 3인방’이 당장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급하게 판을 깨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나 나머지 주자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정치적 행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몽준 전 대표는 26일 오전 기자와 만나 탈당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제 여권의 관심은 박 전 위원장이 언제쯤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행보에 나설 지에 모아지고 있는데, 경선 일정이 확정된 만큼 이번 주나 다음 주 쯤 캠프 출범과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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