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살아나나, 거래량 67%↑

10월 전국 6만 6400건 매매…지난해 대비 감소폭 올 들어 최저

이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2/11/16 [14:05]

부동산경기 살아나나, 거래량 67%↑

10월 전국 6만 6400건 매매…지난해 대비 감소폭 올 들어 최저

이연주 기자 | 입력 : 2012/11/16 [14:05]
지난달 주택 거래가 전달에 비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하며,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국 6만 6400건으로 전달에 비해 66.8% 증가했다”고 밝혔다.
 
▲ 침체에 빠져있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있다               ©뉴민주신문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2% 감소한 수치이나, 감소 폭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10월 거래량이 전월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9·10 대책 시행(9.24)이후 급매물 등이 거래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 5800건, 지방 4만 600건으로서 전월 대비 74.9%, 6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수도권 17.5% 감소, 지방 13.7% 감소했다.
 
강남3구의 경우는 1175건이 거래되어 전월 대비 105.8% 증가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감소해 예년 수준 (5년 평균 거래량 1196건)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 5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했으며, 단독·다가구는 9500건, 다세대·연립은 1만 16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12.1%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40㎡이하(△16.1%), 40~60㎡(△18.6%)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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