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쾌청'…중국 등 신흥국 대폭 증가

4월 수출 463억 달러로 무역수지 15개월째 흑자 기조 이어가

김종도 기자 | 기사입력 2013/05/01 [13:05]

수출 '쾌청'…중국 등 신흥국 대폭 증가

4월 수출 463억 달러로 무역수지 15개월째 흑자 기조 이어가

김종도 기자 | 입력 : 2013/05/01 [13:05]
▲ 수출입 선적으로 분주한 부산항 컨테이너항구.                                                                     ©뉴민주신문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15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 증가한 463억 달러, 수입은 0.5% 감소한 4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출은 3월의 0.2%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 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무선통신기기·반도체·LCD 등 IT 3대 품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는 반면 선박·철강·자동차 등 주력제품의 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ASEAN), 중국 등 주요 신흥국으로의 수출은 대폭 증가했지만 일본, 중남미 등지로의 수출은 부진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소비재의 수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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