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 증가한 463억 달러, 수입은 0.5% 감소한 4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출은 3월의 0.2%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 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무선통신기기·반도체·LCD 등 IT 3대 품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는 반면 선박·철강·자동차 등 주력제품의 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ASEAN), 중국 등 주요 신흥국으로의 수출은 대폭 증가했지만 일본, 중남미 등지로의 수출은 부진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소비재의 수입은 증가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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