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 등을 주도해 이른바 ‘정치깡패 용팔이’로 유명세를 떨친 김용남(63) 씨가 교회에 불을 지르려다 덜미가 잡혀 경찰신세를 지게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교회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6월 30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당회실에서 일부 교인들이 교회 신축 공사에 훼방을 놓고 있다며 미리 준비한 석유를 바닥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랑의교회에서 12년 동안 신도 생활을 해왔다며 교회 신축 공사에 줄곧 찬성해왔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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