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가 잡히면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63명을 붙잡아 국내 총책 임 모(22) 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중국에 있는 주범의 지시를 받고 공공기관이나 가족을 사칭한 뒤 대포 통장으로 입금 받는 수법 등으로 564명에게 4억 9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안양과 부천의 조직폭력배 4명은 후배 고등학생들을 동원해 대포 통장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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