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La Traviata 라 트라비아타(춘희)_팜플.PDF  


[2013년 8월 23일 로얄오페라단 성주공연]

“La Traviata 라 트라비아타(춘희)”

- 오페라의 영원한 신화, 세계인의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박찬남 기자ㅣ입력 2013/08/23

 

■ 등장인물

·Jolanta (비올렛타) - 사교계의 여왕 Sop.

·이상민 (알프레도) - 젊은 귀족 Ten.

·Masanori (제르몽) - 알프레도의 아버지 Bar.

·강효녀 (플로라) - 비올렛타의 친구 M.Sop.

·양요한 (가스톤) - 자작 Ten.

·정필희 (안니나) - 비올렛타의 하녀 Sop.

·황옥섭 (독토레) - 의사 Bass.

·김대관 (마르케세) - 후작 Bass.

·성종언 (바로네) - 남작 Bar.

·김지현 (쥬셉페) - Ten.

 

■ 유명한 아리아

·축배의 노래 Brindisi : Libiamo ne'licali cieti - 알프레도, 비올렛타. 합창

·아! 그대인가 E strano! Ah,fos'e lui - 비올렛타

·언제나 자유롭게 Sempre libera - 비올렛타, 알프레도

·프로벤차 고향의 하늘과 땅을 너는 기억하니? Di Provenza il mar, il suol - 제르몽

·지난날이여 안녕 Addio del passato - 비올렛타

·사랑하는 이여, 파리를 떠나서 Parigi,o cara - 알프레도, 비올렛타

 

■ 시놉시스

19세기 중엽 프랑스의 파리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렛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파티에서 비롤렛타를 본 젊은 귀족인 알프레도는 비올렛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비올렛타는 페병을 앓고 있었고, 그동안 순간적인 향락에 젖어 살았기에, 순수한 그의 구애를 받는 것에 주저한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구애로 둘은 파리 교외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생활 감각이 없던 알프레도를 대신하여, 비올렛타가 생활비를 대고, 곧 자금이 바닥난다. 이를 알게된 알프레도는 돈을 구하러 잠시 집을 비우고, 그 사이 그의 부친 제르몽이 비올렛타을 찾아온다. 그는 아들의 장래를 위해 헤어져 달라고 부탁하고, 비올렛타는 그의 말을 따른다.

 

메모만 남겨둔 채 황급히 떠나자, 그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알프레도는 돈 때문에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파리의 한 화려한 파티장에서 둘은 재회하고, 알프레도는 도박으로 딴 돈을 던지며 비올렛타를 모욕한다. 제르몽이 나타나, 아들의 무례함을 꾸짖고, 비올렛타가 떠난 것은 오해라고 밝힌다. 비올렛타는 이제 병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죽어가면서 알프레도와 다시 만나고, 이들은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때를 그리워하지만, 비올렛타는 결국 숨을 거둔다.

 

▼ 제1막 파리, 비올렛타 집의 화려한 살롱

파티에 온 그녀는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일프레도를 소개받는다. 갑자기 비올렛타는 현기증을 일으키고, 알프레도는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며 오랫동안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비올렛타는 그에게 동백꽃을 주며, 꽃이 시들 때 다시 오라고 하며 내일을 약속한다.



 

▼ 제2막 3개월이 지난 후, 파리 교외의 농가

둘은 조용한 교외에서 동거를 하고 있다. 알프레도는 안니나에게 그동안 비올렛타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재산을 판 사실을 알게 되고, 돈을 구하기 위해 급히 파리로 떠난다. 그때 제르몽이 방문하고, 알프레도와 헤어지라고 종용한다. 비올렛타는 이별의 편지를 남긴 채 떠나고, 알프레도는 큰 충격을 받는다.





▼ 파리의 플로라 집안 살롱,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고, 알프레도는 도박을 한다. 그때 비올렛타가 들어오고, 알프레도는 도박에서 딴 돈을 비올렛타에게 던지며 심한 모욕감을 준다. 제르몽이 그를 책망하자 큰 자책을 느낀다. 비올렛타는 모욕 속에서도 알프레도에 대한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다시 다짐한다.



 

▼ 제3막 비올렛타의 초라한 집안 황량한 침실

비올렛타가 초췌한 모습으로 누워있다. 의사 그란빌은 안니나에게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린다. 알프레도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하고, 그녀는 생전에 그를 만난 것을 기뻐한다. 뒤늦게 온 제르몽도 후회를 하며, 사죄를 한다. 하지만 결국 비올렛타는 연인 알프레도의 품에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만다.



 

최종입력 : 2013.08.24 ㅣ 편집 : ⓒ 마로니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