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제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후 잠든 틈에 옷을 벗기고 강간을 시도한 30대 교사가 경찰신세를 지게 됐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여고생 제자를 성추행한 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대구의 한 여고 교사 강 모(38) 씨를 불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월 2일 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제자 A 모(16) 양에게 술을 마시도록 권하고, 술에 취해 잠이 들자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다. 또 같은 달 7일 자신의 차에서 잠이 든 A 양의 속옷을 벗기고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A 양은 사건 이후 정신적 충격에 시달려 심리치료를 받다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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