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제2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열어 나눔 및 교환과 문화행사를 열었다     © 뉴민주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7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중고 생활 용품의 나눔 및 교환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접목한 2014년 제2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시민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류 예술단 및 여러 가수들이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2014.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드림콘서트가 함께 개최되었고 개인 돗자리장터를 비롯한 어린이장터, 자원 재활용장터, 지역 로컬푸드 장터, 지역경제 활성화장터, 자전거수리 및 안전교육, 무료 가훈써주기, 학생동아리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가 마련되었다.

특히 나눔장터 내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돗자리장터를 설치하여 자라 나는 꿈나무들에게 자원의 재활용과 이웃간 소통이라는 살아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고,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일산소방서에서 주관하는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하여 평상 시 안전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히 대처하는 요령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나눔장터에서 인기가 제일 많았던 부스는 자전거수리 및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체크, 일산고등학교 동아리 빵빵아리의 단팥빵 및 머핀 토핑 체험 등이었다.

특히 관내 사회적기업 및 상공회의소 여성CEO기업인회 등에서도 참여하여 판매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일반 시민뿐 아니라 지역 내 기업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다음달 25일 제3회 일산서구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천 시에도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당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원의 재활용 및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시민 축제의 장을 만들어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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