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조선왕조 오백년의 정취 맛본다

내달 22일부터 경복궁·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

한덕훈 기자 | 기사입력 2014/09/30 [14:47]

가을밤, 조선왕조 오백년의 정취 맛본다

내달 22일부터 경복궁·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

한덕훈 기자 | 입력 : 2014/09/30 [14:47]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이 시행된다.
 
서울 광화문 경복궁은 다음달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경궁은 다음달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각각 12일 동안이다. 경복궁은 10월 28일 휴관, 창경궁은 다음달 27일 휴관이다.
 
이번 ‘야간 특별개방’의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2000명, 창경궁 2200명이다.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 서울대병원에서 바라본 창경궁 야경.     ©                                                                           뉴민주신문
이번 ‘야간 특별개방’의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만 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급, 장애인은 1~3급에 해당하면 본인과 보호자 1명을 포함해 무료이며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2급 이하, 장애인 4급 이하는 본인만 무료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에서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외국인은 전화 예약(옥션티켓), 선착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파크의 경우 일반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예약이 모두 가능하다. 옥션티켓의 경우 일반인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예약은 불가능하다.
 
궁궐 야간 특별개방 기간 동안에는 경찰청·소방방재청·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이 인화물질이나 주류 등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입구에서 확인하고 주변의 노점행위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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