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의 진수'트랜스 십이야'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최대 걸작십이야를 각색한 연극

이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0/30 [01:13]

희극의 진수'트랜스 십이야'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최대 걸작십이야를 각색한 연극

이광수 기자 | 입력 : 2014/10/30 [01:13]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여 10년만에 돌아오는 '트랜스 십이야' 뮤지컬 포스터        뉴민주신문

최근 연인들 사이에서 데이트 코스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대학로 연극'무대다. 연극은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문화생활이기 때문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여 10년만에 돌아오는 <트랜스 십이야>, , 뮤지컬에 이어 연극까지 올라가는<프랑켄슈타인>. 젊은이들의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 <아이러브 쇼보트>. 지성미 넘치는 연애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위의 문화예술을 추천한다.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원숙한 기교와 깊은 인간의 통찰력, 문학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완벽한 희극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이다. 현대에 유행했던 남녀가 뒤바뀐다는 설정, 여자가 남장을 하고 살아가는 드라마, 여장한 남자가 나오는 뮤지컬 등 모두 <십이야>에서 기원했다고 볼 정도로 수많은 이야기의 모태가 되는 작품이다. 가장 최근 대표작으로는 헐리우드의로맨틱코미디 <쉬즈 더 맨> 역시 십이야를 각색해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트랜스 십이야>는 남녀가 뒤바뀐 상황을 한 차례 더 뒤바꾸어 더 흥미롭게 상황을 각색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하고, 노래와 춤까지 곁들여진 세미 뮤지컬 형태의 극은 쉴 틈 없이 밀도 있게 진행된다. 대학로의 유명한 코미디연극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2004년 초연되었던 공연은 셰익스피어 희극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리고 드디어 10년만에 대학로에서 재공연 되는 셈이다.
 
▶인터파크에서예매가능하며, R석 40,000원, S석 30,000원에티켓오픈중이다.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4시 공연이며 (월요일 공연없음) 총 러닝타임 120분.
<10월 3일 ~ 12월 31일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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