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이만희 대표는 4일 오후 6시경 제17차 해외순방으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개최 위한 아프리카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남아공 프리토리아 남아프리카대학교(UNISA)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는 한국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HWPL 대표의 17차 해외 방문으로, 지난해 9월 서울에서 20만명이 참여해 치러져 큰 화재가 되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현지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여하고 남아공 내무부, 아프리카 청년연합(AYU), 남아공범종교위원회(NICSA), 아프리카 평화 범종교활동(IFAPA) 등 남아공 정부와 주요단체가 적극 후원했다. 남아공에서 가진 평화협약식에 앞서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만국회의 결과에 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에는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지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대법관, 종교 지도자, 외교 대사, 아프리카 왕족, 정치 지도자, 여성, 청년대표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세계 평화를 위해 HWPL이 제안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파를 초월한 ‘종교대통합’이 반드시 실현돼야 함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한 김남희 대표는 전쟁방지와 자녀보호를 위한 여성의 협력을 주문하고 “세계평화를 이루는 열쇠 중 하나는 바로 여성의 힘”이라며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갖고 있는 힘을 믿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초청 연설자로 ▲대통령실 부장관 마나멜라(Manamela)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내무부 장관이자 IPYG 후원자인 말루시 기가바(Malusi Gigaba) ▲판사 베스 니카빈드(Bess Nkabinde) ▲바포켕 왕국 왕대비 몰로트레기(Molotlegi) ▲간디의 손녀인 엘라 간디(Ms Ela Gahndi) ▲국제 남아공 범종교 위원회의 마트홀 모트쉐카(Dr. Mathole Motshekga) 박사 ▲바하이교의 밀린곤 포스웨요(Mr. Mlingone Poswayo) ▲낫 코란 협회 모함메드 웨디 대표(Mr. Mohamed Wadi) ▲남아프리카공화국 청년 위원회 슐란니 츠쉐프타(Mr. Thulani Tshefuta)가 차례로 연단에 올랐다. 지난해 9월 ‘평화의 세계를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진행된 만국회의에서 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평화를 위한 종교대통합’을 주창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170개국 지도자 2500명이 ‘평화협약서’에 서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HWPL 관계자는 “이번 아프리카 만국회의는 세계 지도자와 법 제정자들로 하여금 전쟁종식 국제법을 제정하고 집행하도록 상기시키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남아공 로얄 바포켕 왕국에선 이 대표와 김 대표, IPYG 김두현 대표가 방문한 가운데 왕국 시민회관(Civic Center)에서 평화의 축제가 열렸다. 이 나라는 ‘평화가 있으리라 (Let there be peace)’를 모토로 삼고 있다. 이번 축제(주최: 로얄 바포켕 왕국)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선 바포켕 왕국 로얄패밀리 (Bafokeng entities), 종교지도자, 부족지도자(Traditional leaders), 현 정치지도자, 시민 등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평화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HWPL 업적 기리는 평화기념비 세워져 ‘화제’ 평화걷기대회를 첫 순서로 시작된 이 평화의 축제에서 로얄 바포켕 왕국의 메모골로 세메인 몰로트레기(Her Majesty Mmemogolo Semane Molotlegi) 퀸 마더(왕대비)와 이만희 대표는 ‘평화 협정’을 맺고, 매년 5월 25일을 ‘HWPL의 날’로 제정하고 평화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서약했다. 또 HWPL의 평화업적을 기리는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함께 진행 돼 눈길을 끌었다. 퀸 마더는 또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2012년부터 아프리카 방문 전까지 총 16차에 걸친 세계 순방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이 대표와 김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퀸 마더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만국회의에 참석해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진정한 평화가 오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리본 칼리지(Lebone College)에선 로얄 바포켕 왕국 5개 학교, 700여명의 학생들이 ‘차이를 넘어 통합으로 (Unity beyond the difference)’라는 주제로 그동안 준비해왔던 바디섹션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HWPL 관계자는 “이번 남아공 만국회의와 바포켕 왕국의 평화 축제는 한국에서 열린 만국회의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수많은 국가가 HWPL 이만희 대표가 주창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청년‧학생들도 HWPL의 평화행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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