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개최

강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4/15 [11:06]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개최

강영한 기자 | 입력 : 2015/04/15 [11:06]

오는 제 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 23일 오후2시‘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이하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을 에덴복지재단(경기도 파주)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대통령 축하영상 메시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해 축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엔(UN) ESCAP 사회개발국장 난다 크레릭쉬(Nanda Krairiksh)를 비롯하여 각계각층 100여명의 내빈과 친권자,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출범식 안내 인쇄물     © 뉴민주신문
‘Happy Dream Job’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천적이고 확장된 ‘행복공장 만들기’운동을 전개하여 국내 장애인 생산시설의 권익뿐 아니라 북한과 아시아 그리고 지구촌까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찬 출발을 함께 하려고 한다.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회장 정덕환)는 금번 출범식을 통해 장애인의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실현가능한 신모델 제시를 통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한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사는 조성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 일을 이끌고 있는 정덕환회장은 중중장애인 당사자로 지난 30여년간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을 통한 삶의 회복을 강조하며 지난 6년간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 재임기간 국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확충과 생산품 판로확대를 위해 공헌해 왔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보다 미래적인 ‘행복공장 만들기’라는 새로운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는 4가지 비전을 가지고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첫째, 직업복지 : 복지에 있어 직업을 통한 복지의 해결 즉, 행복한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여 행복한 삶의 완성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Happy Dream Job’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을 확산한다. ▲ 둘째, 착한소비 : 동정이나 시혜적인 일시적 구입이 아닌, 우수생산품을 부정적 선입견이 없이 장애인 생산물품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새로운 유통구조를 형성하여 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해 간다. ▲ 셋째, 사회통합 : 장애·비장애를 넘어 북한, 아시아, 그리고 지구촌이 함께 생산품을 만들어 삶의 토대를 만들고 사회통합에 밑거름을 제공 한다. 점진적으로는 남·북한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또는 순차적, 공동참여 방식) 생산품을 만들 수 있는 행복공장을 구축하고 기술력을 지원한다. ▲ 넷째, 생명존중 : 직업은 소명(vocation)의식을 갖게 하며,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희망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구에게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희망을 키우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재조명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서류와 http://www.edenin.org/hdj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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