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새벽에 전격 구속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 뉴민주신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17일 새벽 전격 구속 됐다. 지난 14일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5가지 혐의를 적용,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고영태 일당의 파일이 공개되면서  이번 사태의 음모의 베일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충격적이며 앞으로 셰계적인 한국신용도와 한국경제계의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이부회장의 혐의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은 뇌물공여 혐의다.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렸었다. 특검팀이 이 부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늘어났지만 핵심인 뇌물 혐의의 ‘대가 관계’ 입증은 크게 달라진 게 없어 기각 가능성이 있는 반면 최근 확보된 안종범 수첩에 담긴 내용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삼성 특혜 의혹 등은 뇌물 대가성이 충분히 입증되는만큼 영장 발부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특검은 이날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 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도 청구했었으나 법원으로부터 영장이 기각 되었다. 한편 일반 국민들은 "무소불위의 특검이 고영태 파일은 조사하지 않고 고영태 일당이 공모하고  짜여진 각본대로 놀아난 야당,언론,검찰이 무리하게 대통령을 엮기 위해  만들어낸 작품이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혼란을 어떯게 책임질것이며 우리의 후손과 역사앞에 어떻게 떳떳하게 나설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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