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 확대 운영

"한 생명이라도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석자 기자 | 기사입력 2017/02/23 [17:38]

광주광역시교육청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 확대 운영

"한 생명이라도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석자 기자 | 입력 : 2017/02/23 [17:38]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생생활교육 종합설명회 열었다.  © 뉴민주신문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3일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생생활교육 종합설명회를 했다.

시 교육청은 이날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엔 광주시 내 전체 학교 학생생활부장과 생활교육 업무관계자 330명이 참석했다.

시 교육청은 학교폭력과 학교 부적응, 자살예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학생 위기관리시스템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과 사안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운영해 지난해 전국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로 뽑힌 바를 소개하며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학교폭력의 감소에 큰 역할을 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르미'는 학교폭력, 위기학생 등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생활교육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지원하는 시 교육청 주도의 긴급출동 서비스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가장 고된 업무를 맡은 생활교육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한 생명이라도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주인권생활교육과 박주정 과장은 특강을 통해 "(선생님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올해도 학생생활지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선도활동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지자체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