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체육관 숙원사업인 노후시설 개선 노력 결실 맺어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14:36]

경기도학생체육관 숙원사업인 노후시설 개선 노력 결실 맺어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8/11/12 [14:36]
    경기도학생체육관 숙원사업인 노후시설 개선 노력 결실 맺어

[뉴민주신문] 경기도 내 학생과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양과 부천에 소재한 경기도학생체육관에 대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머지않아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더민주, 안양5)은 도교육청과 안양시 및 부천시 간에 경기도학생체육관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소속기관변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학생체육관(평촌/도당)은 경기도 관내 학교 체육교육활동, 엘리트 선수 육성, 지역 주민의 평생체육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 등을 목적으로 2001년 12월 개관한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체육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 방과 후 특기적성활동의 활성화, 학생선수 훈련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체육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주요 시설로는 종합체육관, 헬스장, 무용실 등으로 학교체육활동의 질 향상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창달은 물론,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다만 완공된 지 20년이 다 돼가는 건물로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시설의 현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도교육청에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현상유지입장을 견지해왔고 체육관 소재 시에서는 예산지원 의지는 있으나 기관간의 전출금 문제로 현대화에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상태였으나, 이번에 학생체육관 기능이관이 원만하게 진행됨으로서 현대화사업의 물꼬를 트게 됐다.

조광희 위원장은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을 찾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체육관 현대화 사업에는 학생과 도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지역의 명물로 재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 복합화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큰 만큼 경기도학생체육관이 학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화 시설로 추진되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지자체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