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던진 여성’ 靑청원까지 번져… “동물권 보호해달라”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02/12 [23:29]

‘반려견 던진 여성’ 靑청원까지 번져… “동물권 보호해달라”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02/12 [23:29]

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 제공


분양받은 반려견이 식분증(배설물을 먹는 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홧김에 강아지를 집어던져 숨지게한 사건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번졌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홧김에 말티즈를 던진 20대 여성에 대해 강력 처벌되도록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인들의 글이 10개 이상 게시됐다.

 

청원인 A씨는 강아지가 변을 먹는 이유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며 최근 아파트 지상 20m에서 두 마리의 강아지를 던진 사건을 우리는 기억해야한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청원인 B씨는 가해자의 SNS한국에 쉬러 왔는데 별 재수없는..’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이게 생명을 죽인 사람이 할 말이냐.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처벌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더이상 동물들의 희생을 보고싶지 않다. 동물권을 보호해달라는 청원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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