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엑스 심사위원 패널들 자격 없다

오영미 | 기사입력 2014/04/16 [17:23]

트로트 엑스 심사위원 패널들 자격 없다

오영미 | 입력 : 2014/04/16 [17:23]
[뉴민주신문 오경화기자]=트로트계의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m-net 음악 전문 방송 채널에서 트로트 엑스가 방송을 시작하고 회를 거듭하고 있다. 각 장르와 트로트의 찐한 만남! 트로트 명곡을 재조명하여 트로트 장르의 화려한 부활과 샛별 탄생을 기대하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명분을 걸고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김태은 연출의 진아 기획과 설운도 기획사에서 야심차게 거대 제작비를 들여 제작에 들어간 본 프로그램은 지난 예선전 때는 8,0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그 만큼 한국 사람들의 트로트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에 발 맞춰 방송이 시작 되자마자 연일 연예 관련 언론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앞 다투어  프로그램을 아름답게 미화시켜 기사화 시켜 주며 호사를 떨고 있으며  또 한  M-net 방송사에서는 방영 시간대는 그리 핫 한 시간대는 아니나 제 방송을 여러 번씩 틀어주며 트로트 엑스 프로그램에 할애를 해 주고 있다.
 
현재 성인 가요 채널은 성인가요 전문 케이블 I-net을 제외한 다채널 방송사 실버 tv, 복지 tv, 라이프tv, 한방 tv, obs등 정규 3방송사와 종편, 케이블 방송사들은 음악 전문이라기보다는 프로그램 구색에 맞춰져 방영되고 있으며 다양하게 인터넷 방송사들의 방송까지 성인가요 부분은 아이돌 분야 못지않게 활성화 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금알을 낳는 시장이다.
 
이 번 트로트 엑스 제작자에게 우수 점수를 메긴다면 아이돌 전문 음악 채널 m-net에 방영을 시켰다는 점에는 큰 점수를 주고 있다. 이는 보통 콘텐츠를 만들거나 기획하여 정규 3방송사 외에 타 채널들에게 컨텐츠 방영 조건  비용을 지불하고 방영하는 것이 관행이기 때문이다. 그 만큼 제작자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크다는 점에 있다.
 
성인 가요계의 속사정을 들어 보면 트로트 엑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들을 무시 할 수는 없다.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 보면 지금도 과잉 생산되고 과잉 생산된 트롯인 들을 제대로 이끌지도 못 하는 한국 성인가요 시장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  프로그램이 얼마나 성공 할 수 있겠는가? 와 정작 본선에 올라갔어야 할 실력파들은 탈락이 되었다는 것이다.
 
무엇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성인가요 부분이야 말로 무명 시절이 기나긴 분야 인 만큼 30.40년 고생한 기존 실력파 무영 가수들에 대한 노래 실력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 던지 하는 부분에서 미흡하다’라는 의견 그리고 무엇 보다 새롭게 트로트 가수로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하는 신인 젊은 가수들에 대한 이끌어 줌조차 없는 '무늬만 거창한 트로트 프로그램이 아니냐'고들 한다.
 
'트로트라는 명분을 걸고 실속 챙기기식 장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 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무엇 보다 비판이 가장 큰 부분은 출연 패널들 즉 심사 위원들에 대한 비판도 심하게 나오고 있다. 출연 심사위원 '박현빈, 홍진영, 유세훈 , 박명수, 뮤지, 아이비등이 심사위원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는 비판이 거세다.
 
심사위원 패널들도 좀 더 전문적인 프로듀서들로의 교체도 고려 해 보아야 하지 않는가! 라는 의견도 분분하며 박현빈, 홍진영, 아이비 등 거대 소속사들의 자본으로 쉽게 유명세를 탄 스타들이 심사를 한다는 부분은 트로트인 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일각에서 말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일각에서는 ‘4대 천왕이 없어 져야 성인 가요계가 살아남는다! 라는 말들이 있을 정도로 ‘태진아, 설운도, 현철, 송대관 등이 국민적 사랑을 받은 만큼에 대해 그 동안의 활동에 있어서 성인가요계에  공로가 있었는가?’라는 반문들을 가요계는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일부 시각에서 우려하는 점은 바로 본선 top10에 투자자들의 낙하산 가수들이 꽂혀 합격 할 것이다. 라는 이견이 팽팽한 마당에 일부 언론들의 무분별한 띄우기 식 기사는 자제 해 주어야 하며 본 프로그램이 좀 더 자리를 잡고 앞으로의 상황 여하에 따라 평가도 해 주어야 한다.
 
하여 트로트 엑스가 이런 많은 비난과 우려를 벗어 던지는 프로가 된다면 성공하는 우수 콘텐츠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트로트 가수가 넘쳐나는 한국 가요시장에서 자본 아니면 살아남을 수조차 없는 가요계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이겨낼수 있는 방안은 가수들도 본인의 실력을 다지고 발전하는 마음 가짐과 모습을 가져야 한다.
 
취지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 구성 완성도와 선배들의 밑받침이 있어야  세계적인 성인가요의 장이 열리게 될 것이다. 필자 또한 성인 가요를 기획하고 만드는 작가로써 트로트엑스에 바라는 바는 성공한 자본가가  만드는 본 프로그램이 바르게 활용되어 성인가요계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한국 음악 방송 시장에 좀 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안정적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져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성인가요 pop를 세계 음악 시장에 알려 나가는 과정을 제작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방송 제작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 가요 가수 1천만 시대에 걸 맞는 분야가 되도록 음악 제작자들과 작가들 그리고 가수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트로트 엑스는 m-net 체널,매주 금요일 밤, 23시에 본방이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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