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오페라단, 임청각 복원 기념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공연

14일 오후 2시,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권지나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17:17]

로얄오페라단, 임청각 복원 기념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공연

14일 오후 2시,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권지나 기자 | 입력 : 2021/08/09 [17:17]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이 임청각 복원을 기념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야심차게 제작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오는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로얄오페라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의 도정운영 기본 철학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만방에 알리는 15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이며, 공연의 주 무대가 되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을 언급해 위상이 높아졌다.

 

▲ 로얄오페라단의 '석주 이상룡' 포스터     © 뉴민주신문

 

 

로얄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의 집필에는 권오단, 각색에는 이상민, 작곡에는 이호준이 참여해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에는 로얄오페라단 황해숙 단장을 비롯해 이영기가 총감독, 지휘는 임병욱, 연출은 이상민, 안무는 김태훈, 이상룡 역에는 테너 이광순 강봉수, 김우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김옥,


박서방 역에는 바리톤 이승희, 은실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변경민, 이중숙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히데키 역에는 테너 배재혁, 카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은정, 이만도 역에는 베이스 임경섭, 김대락 역에는 바리톤 조재일, 이준형 역에는 바리톤 김응화, 허은 역에는 소프라노 송지연이 열연한다.

 

로얄오페라단의 황해숙 단장은 석주선생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영웅적인 삶을 임청각의 실물을 통해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 로얄오페라단의 '석주 이상룡'이 14일 무대에 오른다     ©뉴민주신문

 

 

한편 로얄오페라단은 2010심산 김창숙을 제작해 2012년까지 서울, 대구, 안동, 상주, 성주 등에서 공연했으며, 2012년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을 조명한 ! 징비록을 제작해 서울, 대구, 안동, 김천 등에서 공연하여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도에는 영호남 문화교류 사업으로 확장해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이 서울, 광주, 대구, 안동, 성주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아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도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연인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네 번째 작품으로써 역사적,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품은 작품이라는 서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문의 053-24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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