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카지노 내국인 허용 제정신인가?"

박상진기자 | 기사입력 2011/06/23 [13:45]

임영호,"카지노 내국인 허용 제정신인가?"

박상진기자 | 입력 : 2011/06/23 [13:45]
▲ 임영호 대변인     ©우리들뉴스
임영호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23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외국인만 출입이 허용되는 국내 카지노에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판했다.

임대변인은 "정병국 장관은 내국인은 카지노 출입을 금지하고 외국인만 카지노에 출입하게 하는 것은 부도덕하다는 말을 했다. "라며 "자국민을 도박의 폐해로부터 지키는 일이 어떻게 부도덕한 일인가?지금도 축구경기 승부조작 등 불법 사행산업이 독버섯처럼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는데 마약과 같은 카지노를 허용해 주자니 제 정신인가?"라고 제정신이냐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임대변인은 이어 "현재 내국인의 출입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교통이 불편한 강원랜드 한 곳에서만 지난해 309만명이 출입해 1조2568억원을 도박으로 탕진했다.
그런데 서울과 전국 주요관광지에 위치한 외국인 카지노 16곳을 내국인에게 개방한다면 아무리 보완책을 마련한다 해도 극심한 부작용을 막을 수 없다."라며 내국인 카지노 출입을 반대했다.
 
임대변인은 끝으로 정병국 장관은 카지노 내국인 허용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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