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재택치료 성패 좌우"

서울시립 동부병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현장점검

권지나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7:05]

김부겸,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재택치료 성패 좌우"

서울시립 동부병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현장점검

권지나 기자 | 입력 : 2022/02/23 [17:05]

김부겸 총리는 23일 오후 서울시립 동부병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동대문구 무학로 124)를 방문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체제 개편 이후 일반관리군 재택치료환자 상담·처방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택치료 대상 환자에 대한 의료상담 및 처방이 원활히 이뤄지는지를 확인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는 동부병원장(소윤섭), 진료부장(이평원), 간호부장(이미혜)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송은철) 복지부 제2차관(류근혁) 국무총리비서실장, 사회조정실장, 공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먼저 소윤섭 동부병원장으로부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료상담센터 직원들로부터 상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최근 재택치료자 중 일반관리군 확진자가 85%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재택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 “동네 병·의원의 의료상담이 제한된 휴일과 야간에도 의료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해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의 핵심은 집에서 홀로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분들에게 언제라도 안심하고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늘어나는 재택치료자들로 인해 상담전화가 많아지고 힘이 들더라도 한 분 한 분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응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2월 초 재택치료 체제를 대폭 개편하였으나,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정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수시로 청취하여 필요한 지원과 보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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