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대표가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네티즌 칼럼> 민주당이 살고 장상 대표가 사는 법

남프라이즈 | 기사입력 2007/02/26 [12:51]

장상 대표가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네티즌 칼럼> 민주당이 살고 장상 대표가 사는 법

남프라이즈 | 입력 : 2007/02/26 [12:51]
순수한 정당지지자가 볼때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안에서 밥그릇 투쟁이 벌어질때는 엽겹게 느낄 수 밖에 없다.

정치라는 것이 볼래 순수함과는 거리가 먼 것인데도 순수한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당 안에서 서로 이권다툼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이 지도부 선출 방식을 놓고 당권싸움을 하고 있어서 이번 전당대회가 민주당 발전을 위해 별 도움이 안될 것 같다. 결론이 그렇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순수함을 버리지 못하고 희망섞인 기대를 할 수 밖에 없기에 민주당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전당대회는 어떤 것인가를 논해보겠다.
  장상 대표는 한화갑 대표가 만들어 놓은 산물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쯤하는 것이 옳다. 이것은 과도기적인 것이다. 따라서 장상 대표는 전당대회가 잘 치뤄지도록 하는 역할만하는 것이 원칙이고 정도다. 그러면 장상대표는 정치적으로 산다.
  이번 정당대회가 민주당을 살리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목이 장상 대표가 욕심을 버리고 자기 희생을 통해 전당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통큰 마음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당원들이 요구하는 지도체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시 도당 개편대회 등을 통해 지방조직을 재건하는 일을 하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대표가 되고, 그 다음 순으로 최고위원이 되게 전당대회를 연출해주는 것이 장상대표의 몫이 돼야 한다.
그리고 당 지도부에 출마하고자하는 인사들은 10명이고 20명이고 다 나가서 당원들로 부터 신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장상 대표가 공정한 대표선출이 이루어지도록 심판역할을 한다면 전당대회는 성공한다. 또 장상은 민주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치적 역량이 커지면서 민주당 대선후보로도 진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같은 민주당의 전당대회 모습이 국민들에게 비춰진다면 민주당의 이미지는 높아질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2년 동안 지지율이 5%수준에 머물고 있고,  붕괴되고 실패했다는 열린우리당 보다도 현재 지지율이 낮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장상도 살고 민주당도 살수 있는 비법은 장상이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겠는가? 이미 한화갑 전 대표에게 정치를 배웠는데. 
<남프라이즈 / 남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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