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트홀서 여성 및 시니어 합창단 연주회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7/06/19 [19:45]

영등포구, 아트홀서 여성 및 시니어 합창단 연주회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7/06/19 [19:45]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2일과 26일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구립예술단인 여성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내외 초청 공연, 전국합창경연대회 수상 등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영등포 대표 예술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6월 22일 오후 7시 30분 12회 차를 맞이한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주민들을 기다린다. 지휘자 조신규의 지휘 아래 총 3부로 구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꿈과 영혼을 깨우는 현대적 선율과 울림>으로 가곡, 민요 등의 합창곡 연주와 클라리넷 유현정, 소프라노 김지영의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정통 미사곡이 전형적인 재즈풍으로 작곡된 <A Little Jazz Mass>의 연주와 방주어린이합창단의 협연으로 청장년 세대의 어린시설 함께했던 동요를 들려준다. 3부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속의 대표곡을 여성합창단과 7명의 어린이들이 출연해 마치 영화 같은 드라마틱한 무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시니어합창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창단하여 매년 정기연주회, 초청연주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니어합창단은 지난해 전국환경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전국 단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정수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반주자 이민정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님의 노래’를 주제로 <못잊어>, <진달래> 등 한국합창, <Ave Maria>, <Sicut Cervus> 등 외국합창, 영화 <하모니> 속 노래들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바리톤 송기창 독창, 고석진 퍼커션그룹의 모둠북 공연 등 특별공연이 이어져 이번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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