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7~8월 초·중학생 대상 꿀벌사육통, 꿀벌집 만들기 등 체험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7/06/20 [10:09]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7~8월 초·중학생 대상 꿀벌사육통, 꿀벌집 만들기 등 체험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7/06/20 [10:09]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서 오는 7∼8월 중 구청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융합인재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융합기술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경제·사회·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되면서 우리 삶을 바꾸어 놓고 있지만 정작 우리 주변의 생활 곳곳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융합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접목되어 쓰이는지 경험하게 된다. 무엇보다 많은 학생들이 금전적인 부담 없이 무료로 융합인재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식물 간 수분(受粉)을 하는 꿀벌이 전 세계적으로 식량작물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꿀벌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현 환경적 상황을 사물인터넷 기술과 연계해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IoT 첨단과학기술로 꿀벌 살리기’라는 주제로 개발됐다.
 
▲유니맷(소형목공기계)을 활용해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 화분 만들기 ▲레이저컷을 활용해 꿀벌사육통 제작하기 ▲코딩 기술을 이용해 꿀벌이 좋아하는 환경에 대한 애니메이션 만들기 ▲3D펜으로 꿀벌집 만들기 ▲IoT 꿀벌 드론 설계·제작하기 ▲3D프린터를 활용해 꿀벌 드론 만들기 등 6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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