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제 통합을 완성해야 합니다"

<정균환 최고위원 후보 인터뷰>"전통적 지지층과 함께 해야"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8/06/20 [13:41]

"민주당은 이제 통합을 완성해야 합니다"

<정균환 최고위원 후보 인터뷰>"전통적 지지층과 함께 해야"

뉴민주닷컴 | 입력 : 2008/06/20 [13:41]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정균환 후보는 민주당은 이번 전대를 통해 통합을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통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지지층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균환 후보는 20일 불교방송(BBS) 시사프로그램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급하게 통합민주당이 출범, 무리적 통핮ㅂ을 이뤘으나 무두가 한나되는 것에 실패했다면서 이번 전대를 통해 정파를 취월해 하나되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박혔다.
특히 통합민주당은 원외인사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원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BBS<<유용화의 아침저널>>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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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널:
정균환 전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정균환 의원:
안녕하세요. 정균환입니다.

아침저널:
네. 7월 6일에 전당대회가 있죠?

정균환 의원:
네 그렇습니다.

아침저널:
최고의원 경선에 출사를 표를 던지셨는데. 이틀 전인가요? 삼일 전에 던지신거죠?

정균환 의원:
네. 제가 늦게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아침저널;
일부 의견에서는 전격적이다. 예상보다 그런 얘기가 없었는 데 전젹적으로 하신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이유가 있나요.

정균환 의원:
일단은 민주당을 통합을 시키는데 저도 그 중심에 서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통합을 시켰는데 결과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에는 미미합니다. 통합을 완성을 지켜야 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고요. 통합을 확실하게 지켜서 내부가 마음속으로 서로 믿는 정당으로 이루어지면 앞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속에서 나름대로 그 동안에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험을 살려서 왜소 화된 야당으로서 역할, 그 다음에 선거에 대한 준비, 정권 창출 이런 역할을 하는 데 저의 역할이 남아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이번에 출마를 했습니다.

아침저널:
일단 정 의원님 민주당을 진단 좀 해주세요. 구체적으로 말이죠. 어떤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균환 의원:
일단 여러 정파들이 하나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일년 전만 하더라도 열린당, 민주당, 시민계 이렇게 각 놀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이렇게 하다 보니깐 대단히 저희들은 어려웠습니다. 대선 일년 전만 하더라도 한나라당이 국민의 지지를 50~60% 받았고 열린당은 140여석이 넘었지만 지지도는 한 자리수에 머물렸고요. 50년 전통의 민주당도 5% 이상의 지지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통합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물리적인 통합을 시켜놨습니다. 근데 너무 시간이 없이 선거를 치르고 여기까지 오다 보니깐 하나가 되는 데는 실패 했습니다. 그래서 그 하나가 되는 역할을 제가 경험을 가지고 제가 통합에 앞장섰던 제 입장에서 그 역할을 해서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제가 노력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널:
그래서 화합적 융합 말씀이 그런 의미인가요?

정균환 의원:
그렇습니다.

아침저널:
이 문제는 어떻습니까? 지금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민주당이 정체성이 없어졌다는 거죠.
 
정균환 의원:
네 그렇습니다.

아침저널:
정체성이 없어져서 과거에 민주당이 지지자들 혹은 수도권의 중도성이 표들이 말이죠. 민주당에 대한 부분에 대안 정당으러서 기대를 자꾸만 상실해 간다. 이런 지적이 상당히 높은데요. 많이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민주당의 정체성 어떻게 회복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정균환 의원:
일단은 민주당이 전통적인 지지층을 갖는 데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우선 노선에 있어서도 그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그 보다 더 시급한 것은 조금 전에 말씀 드린대로 여러 정파들이 각 논습니다.
 
아침저널:
따로따로 논다 이거죠?

정균환 의원:
네. 그래서 식상함을 국민들에게 주고 당원들에게 주고 있기 때문에 그 지지를 끌어내는 데 일단 실패를 했습니다. 당 내에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급조한 정당이고 또 대통령 선거때 보다 갑자기 필요해서 하나가 되었지만 마음속으로부터 하나가 되는 것에는 실패했고 자기 계파를 챙기는 데 정신없다 이런 비판을 받고 있는 정당으로 지금 비춰지기 때문에 그것은 우선은 첫째 정리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저널:
손학규 대표 임기가 십여일 정도 남은 것 같은데요. 일각에서는 방치형 리더쉽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최근 상황 문제에 대해서요.

정균환 의원:
일단은 과도기 지도부죠. 처음에 그렇게 규정을 하고 출발을 했고 본인도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비출것이고 그런 일을 수양하는 데에서도  어느 정도 힘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창당 수준의 정당 대회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얘기를 저는 당에서도 얘기를 했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는 여러 정당들이 동고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당대회에서는 모두가 마음속으로부터 신뢰하고 필요에 의해서 같이 하게 되었으니깐 이제는 정파를 초월해서 하나가 되어서 어떤 국민의 요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이 있으면 거기에 몸 던져서 일을 해내면 국민의 지지를 받아 낼 수 있다. 그런 확신을 갖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널:
어느 토론에서인가 제가 보니깐 말이죠. 진보적 소장파의 의견인 것 같은데. 민주당이 호남 임기 탈피를 얘기 하면서 자민련 전략 위기가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정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정균환 의원:
민주당은 전국 정당입니다. 전국에서 능력 있는 분들이 현재 전부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느 특정 지역의 정당이 될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고 그것은 개인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출발하는 발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침저널:
조금 전에 정 의원님께서 창당 대회 수준의 이번에 대표 경선을 해야 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말이죠. 당을 어떤 식으로 정비해야 된다, 보완이라든가 , 그런 내용 가지고 계시나요? 혹시.

정균환 의원: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다가 지난번 총선에서 소수당으로 전략을 해버렸습니다. 140여석 의원수를 가지고 있던 민주당이 80석으로 전략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야당 국회 의원들을 금값은 그런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전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스타 정치인으로 당에서 만들어 주는 데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원내가 적다 보니깐 그래서 원외가 많아져버렸습니다. 사분의 삼이 원외입니다. 그래서 원외 의원장들은 시간이 많기 때문에 국민 속으로 파고 들어 가는데 역할을 많이 해야 됩니다. 그래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내고 국민과 소통하는 데 더욱더 열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당의 정책과 비전 능력이 강화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연구소를 중신으로 해서 역할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실 그 연구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 그 연구소를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돈이 없어서 아주 주저하다가 강력하게 건의를 드려가지고 그 연구소를 만들었는데 그 연구소를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민주당에 나아갈 길이다,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아침저널:
과거에 연구소가 있었는 데 잘 운영이 안되었던 모양이군요.
 
정균환 의원:
운영을 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정책을 개발하고 비전 능력을 강화시켜서 지지를 받아야 되는 데 그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저널;
정 의원님 18대 국회 등원 문제 어떻게 생각 하세? 간단하게 정리 해주세요.

정균환 의원:
일단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문제가 그거 때문에 등원을 못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1차는 재협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바로 가기 어려우면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국회에서 만들자 그런 것을 일단은 우리가 여러 가지 제안을 해 놓고 있기 때문에 가축전염병예방법이 있는 데 그것을 개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말로는 여당에서 그렇게 하자 실질적으로 거기에 성의를 부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저널:
들어가서 하시면 안됩니까?

정균환 의원:
일단 들어가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만  명분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소수 야당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그것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에는  국민에게 절망감만 더 심어주고 오히려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는 데 저지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그런 염려를 많이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저널:
정 의원님은 물론 원외이시지만 말입니다. 안 들어가는 문제가 말이죠. 너무나 명분을 민주당이 놓쳐서 그런 것이 아니냐, 어떤 명분이라든가 기회를 만들든지 한나라당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별로 반응이 없고요. 상당히 어려운 형국으로 간다, 그런 지적이 상당히 높거든요.

정균환 의원:
명분이라는 것은 힘 있는 사람이 만들어 주는 것이지 힘 없는 사람 만들어야 무효입니다. 그래서 여당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저널:
이번에 전당대회 경선에서 대표하고 최고의원을 같이 뽑잖아요. 1인 2표제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균환 의원:
대표는 따로 투표를 하고요. 최고의원 다섯분은 또  따로 투표를 합니다.

아침저널:
같은 날 하게 되는 거죠?

정균환 의원:
그렇죠.

아침저널:
그렇다면 대표와 최고의원간의 합종연횡이 불가피할 것이다라는 일반적인 분석인데요. 지금 대표가 세분 나와 있는 것 같은 데요. 정대철 추미애 정세균 의원이요. 어느 분하고 친하십니까?

정균환 의원:
저는 개인적으로 전부 정치적으로 친하고 인간적으로 친합니다. 제가 세력이 있어야 합종 연횡을 할 수 있는 건데. 저는 거의 세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도와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가지고 하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널:
그때 기자회견 하실 때  보니깐 현역 국회 의원들도 뒤에 서 있던데요.

정균환 의원:
그렇죠. 일단은 당이 어려웠을 때 서로 민주당 따로 열린당 따로 시민계 따로 이렇게 있을때 대통합을 해서 일대 일 한나라당과 일대 일 축을 만들어서  대통령 선거에 승리를 가져와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모든 사람들이 가졌습니다.  실제적으로 말만 했지 그것을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모든 기득권 버리고 제 3 지대에 가서 그런 일을 해냈거든요. 그런 뜻을 높이 평가하는 그런 분들이 마음 속으로 저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 하는 거였습니다.

아침저널:
지금 그러면 그 문제에 대해서 정세균 의원 이런 분들하고 진행 된건가요? 그 때 같이 통합 문제 얘기하지 않으셨나요?

정균환 의원:
그렇죠. 정세균 의장도 그 때 통합에 앞장 섰죠.

아침저널:
아직 어느 대표하고 합종연횡 할 것인지 결정하신 일은 없다.

정균환 의원:
저는 힘은 없습니다 .

아침저널:
힘의 문제하고 다른 것 같은 데요. 지금 여론 조사라든가 지금 당 내에서 여론 조사 하는 것 같은데요. 정균환 전 의원님은  선 순위에 있지 않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치고 올라오시겠다, 계획 같은 거 갖고 계시나요?

정균환 의원:
당이 필요할 때 몸 던져서 일했던 그런 것들이 대 의원들에 의해서 알려지게 될 때는 많은 지지를 얻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갑자기 늦게 출마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있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여론 조사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저널:
당내 어떤 기반을 가지고 계시나고 생각하세요. 정 의원님.

정균환 의원:
일단은 민주당이 위기입니다. 소수 야당입니다. 소수 야당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야당 때 중심에 서서 일해봤던 경력, 여당이 되어서도 여당으로서 역할을 했던 그런 경륜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갖춘 사람들 중에 하나가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이 정규환이다, 그런 생각을 갖고  거기에 대해서 한 역할을 주십사 하는 하는 당의 요구가 반드시 있으리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널: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균환 의원;
네 안녕히 계세요.

아침저널:
지금까지 통합민주당의 정균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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