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상자산 법제화' 등 4대 정책공약 발표

"가상자산, 신뢰받는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

조성배 기자 | 기사입력 2022/01/19 [15:33]

이재명, '가상자산 법제화' 등 4대 정책공약 발표

"가상자산, 신뢰받는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

조성배 기자 | 입력 : 2022/01/19 [15:33]

▲ 이재명 후보가 19일 가상자산 4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오전 미림타워 2층에서 가상자산 정책공약 발표문을 발표하고, 가상자산 법제화 등 이재명 정부의 가상자산 4대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 시장은 실제로 이미 존재하고 있고 하나의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데 민주당 정부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IPO, 발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마치 없는 것처럼 부정하려고 해서 가상자산 시장 발전이 지체된 점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일원으로서 먼저 사과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가상자산 거래액이 코스피 거래액을 넘어서고, 무서운 속도로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눈을 가린다고 이미 존재하는 시장이 사라지지는 않으며, 합리적인 법제도를 발 빠르게 마련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외 가상자산 시장으로부터 우리 투자자와 사업자를 보호하고 국부 유출을 최소화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가상자산 법제화를 서두르겠다, “가상자산 투자자와 사업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를 조속히 정비하고 입법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업을 제도적으로 인정해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보장하고,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보호 규정을 마련,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부터 조속히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 공약으로 가상화폐 공개(ICO)를 금지하고 있는데, 허용을 검토하겠다, “전문가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업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뒤에 가상화폐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 허용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공약으로 증권형 가상자산 발행과 공개(STO)를 검토하겠다, “혁신적인 가상자산의 발행과 투자자 보호,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투자유치 방식으로 증권형 토큰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STO라고 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네 번째 공약으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창의적인 디지털자산 발행, 안전한 거래와 보관, 간접투자, 보험으로 투자위험 분산과 같은 디지털자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가상자산 시장이 가장 안전하고 이익이 되며 신뢰받는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공정한 시장질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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