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대통령 조문 논란…외교 실패·외교 참사"

尹대통령, 뉴욕 유엔 총회 기조연설 등 한미 정상회담 참석 예정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2/09/20 [14:23]

민주당, "尹대통령 조문 논란…외교 실패·외교 참사"

尹대통령, 뉴욕 유엔 총회 기조연설 등 한미 정상회담 참석 예정

이진화 기자 | 입력 : 2022/09/20 [14:23]

▲ 9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및 UN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이용해 출국했다   © 제20대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고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해 조문은 취소하고 장례식장에만 참석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이를 두고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비난했다.

 

20일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 통제를 이유로 결국 여왕의 조문은 못하고 장례식장에만 참석했다. 국민들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서 브라질과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을 했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만 조문을 못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일대 교통통제는 사전 예고되어 있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운동화 신고 걸어서 조문을 했다,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1년전 영국에서 개최된 G7 회의에 초청된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장면에서 우리 국민들은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바 있다, “윤 정부가 서거 당일부터 여왕 이름에 오타를 내고, ‘조문 외교조문을 빼먹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은 왜 영국에 갔는지 의문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UN총회 연설과 함께, ·, ·캐나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국 전기차의 차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여전히 빈손 외교를 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은 여전히 회담자체가 오리무중이라며, “국민들은 이제라도 한국 대통령이 국익 관점에서 당당한 외교를 해서, ‘한국이 글로벌 호구가 아님을 증명해 주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영국을 방문한 뒤 19(현지시간) 오후 8시경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날부터 22일까지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 경제외교 등 일정을 소화하고 제77차 유엔총회 첫날인 20일 오후 전체 회원국 가운데 10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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