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패드’ 장시간 사용 고열 발생

애플 홈페이지 발열 논란 ‘뜨겁다’…기존 아이패드 比 약 7.3도↑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2/03/22 [12:30]

‘뉴 아이패드’ 장시간 사용 고열 발생

애플 홈페이지 발열 논란 ‘뜨겁다’…기존 아이패드 比 약 7.3도↑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2/03/22 [12:30]
출시한지 4일 만에 300만대나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태블릿 피시 최신 모델인 '애플의 ‘뉴 아이패드’가 발열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뉴 아이패드’를 집중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면 제품온도가 섭씨 46.7도까지 올라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 아이패드’를 전원에 연결하고 ‘인피니티 블레이드 2’ 게임을 45분간 작동한 결과 이처럼 발열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섭씨 46.7도는 기존 아이패드 보다 약 7.3도 더 뜨거운 셈이다.
 
그러나 이 신문의 전자제품 편집자 폴 씨는 “손으로 전자 제품을 잡지 못할 만큼 뜨거운 적은 없었고, 또 제품이 고통 받을 정도로 그렇게 뜨겁지도 않다”며 발열현상이 인체나 제품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애플 측도 “‘뉴 아이패드’가 설계 온도 범위 안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애플 측은 그래도 발열 문제가 계속 걱정된다면 보증프로그램인 ‘애플 케어’를 이용하라고 권유했다.
 
이 같은 논란에 애플 홈페이지도 발열 문제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찬반 논쟁이 뜨겁다.
장시간 사용이 잘못이라는 주장과 ‘뉴 아이패드’ 자체가 문제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 아이패드’의 발열 논란을 최초로 부추긴 컨슈머리포트가 추가로 발열 실험과 조사를 실시해 5일 안에 최종 결론을 내놓겠다고 밝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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