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자신이 가사 도우미로 일하던 집의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이 모(47) 씨와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 9일 저녁 7시30분께 부산 중동 정 모(77) 씨 집에서 정 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다. 이들은 또 정 씨의 시신을 경남 밀양시에 유기하고, 정 씨 소유의 카드를 훔쳐 현금 30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숨진 정 씨가 재력가라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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