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7.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23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서 진행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7/06/22 [22:42]

용산구, 2017.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23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서 진행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7/06/22 [22:42]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3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족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위문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 구는 참석자들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나눠주고 서울지방보훈청이 준비한 안보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김영기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용산구지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6.25 기념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로 이뤄진다. 구는 지역 내 9개 보훈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표창대상자 18명을 선정했다. 위문공연으로는 한남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기타공연’이 준비돼 있다. 
 
구는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실질적 정책 발굴에도 앞장선다. 전국 최초로 진행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구는 최근 의회 심의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주차규모 100대 이상 공영·부설주차장 주차 면수 중 1%를 유공자 우선주차구역으로 배정했다.
 
구는 지난 19일 용산구청 부설주차장과 노외주차장에 우선주차구역 25면을 설치했으며 조례가 공포되는 오는 7월 7일부터 이를 정식으로 운영한다. 우선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표지도 신청자에 한해 내달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내달부터 용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관·문화센터 등 34곳 기관의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순국선열의 나라 지킨 공로를 후손들이 잊어서는 안된다”며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호국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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