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 싱가포르 부총리 대담

양국간 국방협력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

이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6/05 [11:55]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 싱가포르 부총리 대담

양국간 국방협력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

이연주 기자 | 입력 : 2018/06/05 [11:55]
    국방부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테오 치 힌 싱가포르 부총리 겸 안보조정장관 및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간 국방협력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송영무 장관은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냉전 종식과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개막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조만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고 평화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양국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테오 부총리와 응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북미정상회담 개최 예정지로서 싱가포르는 필요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방장관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성과에 만족을 표하고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조만간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 싱가포르의 안보조정장관 및 국방장관 등 안보분야 고위인사와 양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협의와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번 회담을 통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가 한국과 협력하에 다자무대에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관련 논의를 적극 지지·지원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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